미국인 대다수, AI에 대해 우려…"인간 통제하에 둬 노동자 보호 최우선 삼아야"

기사등록 2026/10/08 19:59:51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너무 빠르게 발전" 64% "적당하다" 27% "너무 느리다" 8%

트럼프의 'AI 규제 반대'에 "답답하다" 부정적 평가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월29일 백악관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등 인공지능(AI) 관련 업계 수장들과 오찬 후 취재진에 발언하고 있다. 인공지능(AI)에 대한 우려는 민주당이든 공화당이든 정당을 초월해 공통적이었으며, 미국인들 대다수는 미국 정부가 AI를 인간의 통제 하에 두고 노동자를 보호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2026.10.08.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월29일 백악관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등 인공지능(AI) 관련 업계 수장들과 오찬 후 취재진에 발언하고 있다. 인공지능(AI)에 대한 우려는 민주당이든 공화당이든 정당을 초월해 공통적이었으며, 미국인들 대다수는 미국 정부가 AI를 인간의 통제 하에 두고 노동자를 보호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2026.10.08.
[워싱턴=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인공지능(AI)에 대한 우려는 민주당이든 공화당이든 정당을 초월해 공통적이었으며, 미국인들 대다수는 미국 정부가 AI를 인간의 통제 하에 두고 노동자를 보호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AP-NORC 공공정책연구센터의 새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인의 64%가 AI가 '너무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반면, 27%는 '적당한 속도'라고 답했고, '너무 느리게' 발전하고 있다는 사람은 8%에 불과했다.

한때 공상과학소설 속 이야기였던 강력한 AI 모델이 인간의 통제를 벗어나 인류에 해를 끼칠 위험이 점점 더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최첨단 AI 모델을 개발하는 기업의 리더들조차 정부 규제가 따라잡을 수 있게 개발 속도를 늦출 것을 촉구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우위를 점할 것이라는 우려 때문에 AI 개발 속도를 늦추는 것에 반대해 왔다. AI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데이터 센터들이 중간선거가 다가오면서 주요 정치 선거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미국 성인 10명 중 약 8명은 AI가 인간의 통제 하에 있도록 하는 것이 미국 정부에 '매우' 또는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정부가 국가 노동력 보호를 우선시하기를 바라는 비율도 비슷하다. 대부분의 미국 성인들은 환경 피해를 최소화하고 미국 경제를 성장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기술 혁신 촉진에 대해 이렇게 말하는 사람은 약 절반 정도이며, 중국과의 경쟁에 대해 그렇게 말하는 사람은 그보다 약간 적다.

AI 발전 속도에 대해 초당적 우려가 존재하지만, 어느 정당도 AI를 다루는 데 있어 상대방보다 더 우위에 있다고 생각하는 미국인은 거의 없었다. AI 문제에 대한 트럼프의 대응은 낮은 평가를 받았으며, 미국 성인의 67%가 그의 AI 대응을 비판적으로 평가했다.

유타주 선셋의 중학교 과학교사 스테파니 스튜어트(53)는 대통령의 AI 규제 반대가 답답하다며, "이 문제에 대한 대응이라고는 기업들이 원하는 대로 내버려두고 규제하지 않겠다는 것뿐"이라고 말했다.

대부분은 근로자 보호가 정부의 최우선 과제가 돼야 한다고 말한다. 미네소타주 시골 알든에 사는 트럭 운전사 론 토이시(58)는 AI에 대해 가장 걱정하는 점은 일자리 상실이라고 말했다.

대부분의 민주당원과 공화당원 모두 노동자를 보호하고 AI를 인간의 통제 하에 두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에 동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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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대다수, AI에 대해 우려…"인간 통제하에 둬 노동자 보호 최우선 삼아야"

기사등록 2026/10/08 19:59:5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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