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유엔기후변화협약 사전 당사국총회 참석…기후행동 방안 논의

기사등록 2026/10/08 16:54:48

최종수정 2026/10/08 17:4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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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피지 난디에서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개최 중인 '제3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사전 당사국총회'에 우리 정부 대표로 견종호 기후변화대사가 참석했다. 사진 외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피지 난디에서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개최 중인 '제3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사전 당사국총회'에 우리 정부 대표로 견종호 기후변화대사가 참석했다. 사진 외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외교부는 피지 난디에서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개최 중인 '제3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사전 당사국총회'에 우리 정부 대표로 견종호 기후변화대사가 참석해 기후협상 주요 의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제3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1)는 튀르키예가 의장국을, 호주가 협상 진행을 각각 맡는 협력 체제하에 내달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를 준비하기 위한 이번 사전 당사국총회에서는 기후변화에 특히 취약한 태평양도서국의 현실을 조명하기 위해 호주 주도로 피지와 투발루에서 개최됐으며, 별도의 정상급 세션도 마련됐다.

올해 회의에는 앤소니 알바니지 호주 총리, 시티베니 라부카 피지 총리, 펠레티 테오 투발루 총리 등 50개 이상 국가의 정상 및 각료급 인사, 아미나 모하메드 유엔 사무차장, 마팔다 두아르테 녹색기후기금 사무총장 등 주요 국제기구 및 비정부기구 인사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유엔환경계획(UNEP)이 발표한 '1.5도 초과 제한' 보고서 등을 토대로 1.5도 목표 달성을 위한 기후행동의 시급성에 공감하고, 올해 COP31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하고 기후행동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태평양도서국 등 참석자들은 기후 취약국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한국은 "네팔 홍수 사태 등은 기후취약국 지원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한편, 개도국의 기후 재원 접근성 강화 차원에서 손실과 피해 대응기금 첫 번째 사업 승인과 신속한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라고 했다.

아울러 회의 계기에 한국은 재원 접근 절차 간소화 등 구체적인 행동계획을 담은 '군소도서개발국 및  최빈개도국의 기후재원 접근성에 관한 선언 및 행동계획'에 동참했다. 

견 대사는 회의에서 "한국이 '전기국가'를 표방하며 적극적인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을 추진 중"이라며 "튀르키예와 호주가 추진하고 있는 전기화 관련 논의를 지지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올해 6월 제1차 무역-기후 대화가 개최된 것을 평가하고 각국의 상이한 기후 관련 무역조치가 민간 부문에 과도한 행정적 부담을 초래하지 않도록 관련 조치 간 상호운용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고 공통의 원칙을 마련해 나갈 필요성을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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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유엔기후변화협약 사전 당사국총회 참석…기후행동 방안 논의

기사등록 2026/10/08 16:54:48 최초수정 2026/10/08 17:4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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