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2552명 대상 설문, 93% '긍정적' 평가
인지도·도시브랜드 상승, 관광액 유입·지역경제 활성화
![[광명=뉴시스] 광명시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 사업 조감도. (사진=광명시 제공) 2026.10.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08/NISI20261008_0002258894_web.jpg?rnd=20261008152444)
[광명=뉴시스] 광명시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 사업 조감도. (사진=광명시 제공) 2026.10.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명=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광명시가 안양천을 국가정원으로 발전시키는 데 대한 시민 기대감을 확인했다.
광명시는 '안양천 지방정원 인식 및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90% 이상이 안양천 국가정원 지정에 긍정평가했다고 8일 밝혔다.
조사는 지난달 18~28일 11일간 진행됐다. 응답자 2552명 중 약 93%(2376명)가 안양천 지방정원이 향후 국가정원으로 발전하는 것에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광명시는 안양천이 지나는 안양·군포·의왕시와 협력해 지방정원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서울 금천·구로·양천·영등포구까지 8개 지방자치단체가 안양천을 하나의 정원으로 연결해 국가정원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최종 목표다.
지방정원은 지자체가 관리하는 법정 정원이고, 국가정원은 그중 국가정원 지정요건을 충족해 산림청이 국가 차원에서 지정·관리하는 정원을 말한다. 국가정원으로 지정되면 지방자치단체의 입장에서는 관리비용 부담을 줄이면서도 인지도 상승,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 정원산업과 관련 행사 등 도시브랜드 강화에 활용할 수 있다.
시민들은 국가정원으로 발전할 경우 기대 효과로 시민 휴식·여가 공간 확대 및 삶의 질 향상(27%), 방문객 증가 및 상권 활성화(24%), 생태적 가치 향상(24%) 등을 꼽았다. 국가정원으로 발전하기 위해 개선해야 할 점으로 주차장·화장실 등 편의시설 확충(27%), 대중교통 및 도보 접근성 개선(25%), 계절·주제별 특색 있는 정원 조성(24%) 등을 꼽았다.
시는 이번 결과를 지방정원 조성과 운영에 반영하고,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한편 편의시설과 접근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박승원 시장은 "시민 의견을 충실히 반영해 안양천을 시민들의 휴식과 여가가 함께하는 쉼터로 만들고, 나아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원으로 발전시켜 전국에서 찾아오는 정원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차근차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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