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임산부 전용 카드나 배지를 인식기에 갖다 대면 접혀 있던 좌석이 자동으로 내려오는 지하철 임산부 배려석 아이디어가 온라인에서 주목받고 있다. (사진출처=SNS)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08/NISI20261008_0002258909_web.gif?rnd=20261008153003)
[서울=뉴시스] 임산부 전용 카드나 배지를 인식기에 갖다 대면 접혀 있던 좌석이 자동으로 내려오는 지하철 임산부 배려석 아이디어가 온라인에서 주목받고 있다. (사진출처=SNS)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드보라 인턴 기자 = 임산부임을 인증해야만 지하철 임산부 배려석에 앉을 수 있도록 한 아이디어가 온라인에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소셜미디어(SNS)에는 "당장 도입하자"라는 글과 함께 임산부 전용 카드나 배지를 인식해야만 좌석이 펼쳐지는 임산부 배려석 구현 영상이 공유됐다.
영상 속 장치는 평소 좌석이 접힌 채 올라가 있어 일반 승객이 앉을 수 없도록 설계됐다. 임산부가 전용 카드나 임산부 배지를 인식기에 갖다 대면 좌석이 자동으로 내려와 이용할 수 있는 방식이다.
게시물에는 "평소엔 좌석이 접혀 있어서 못 앉고, 임산부가 전용 카드를 태그하면 자동으로 펼쳐지는 방식", "누가 양보해주길 기다리는 배려가 아니라 아예 시스템으로 자리를 확보해주는 것"이라는 설명도 담겼다.
그동안 지하철 임산부 배려석은 평상시에도 자리를 비워둬야 하는지를 두고 이용객들의 의견이 엇갈려왔다. 임산부가 언제든 이용할 수 있도록 비워둬야 한다는 의견이 있는 반면, 임산부가 없을 때는 일반 승객이 이용하고 필요할 때 양보하면 된다는 주장도 있다.
이번 아이디어는 이 같은 논쟁을 승객 개인의 판단이나 양보에 맡기지 않고, 임산부 인증 없이는 아예 좌석을 이용할 수 없도록 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한 네티즌은 "다른 걸 차치하더라도 중학생이 이런 걸 개발하게 된 계기를 들여다보는 게 중요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저는 찬성"이라며 "이 아이디어가 완벽해서가 아니라 '시민의식이 따라가지 못하는 영역은 시스템이 개입해야 한다'는 측면에서 이런 시도는 계속돼야 한다고 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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