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카이로, 韓독립 국제사회 약속한 역사적인 곳…민족적 희망 기록"

기사등록 2026/10/08 15:15:30

최종수정 2026/10/08 15: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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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시시 대통령과 국빈 오찬

카이로 선언 언급하며 "한-이집트 인연 깊고 특별해"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압델 파타 알시시 이집트 대통령이 8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빈 오찬에서 건배를 하고 있다. 2026.10.08.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압델 파타 알시시 이집트 대통령이 8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빈 오찬에서 건배를 하고 있다. 2026.10.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국빈 방한한  압델 파타 알시시 이집트 대통령과 오찬을 함께하고 "이제 대한민국이 이집트의 새로운 도약과 더 큰 미래를 향한 여정의 믿음직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국빈 오찬에서 "한국은 무역으로 성장을 일궈 낸 나라로, 우리나라의 많은 선박들이 아시아와 유럽을 오갈 때 거친 곳이 수에즈 운하"라며 "한국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그 중요한 길목에서 이집트는 오랫동안 고마운 이정표가 돼 주었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과 이집트 인연은 참으로 깊고 특별하다"며 "우리나라가 일제강점 속에 있었던 1943년, 국제사회가 한국의 독립을 공식적으로 약속한 역사적인 선언이 나온 곳이 카이로"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한국인들에게 카이로는 단순한 도시 이름이 아니라 국가적인, 민족적인 희망이 처음 문서로 기록된 곳"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80여년의 세월이 흘러 그 뜻깊은 도시에서 오신 귀한 손님들을 대한민국 수도 서울에서 맞이하게 돼 참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 사이에는 빵과 소금이 있다는 이집트 말이 있다고 한다. 음식을 통해 고난과 기쁨을 나누고 깊은 신뢰와 우정을 믿는다는 속뜻처럼 한국과 이집트가 가까운 친구이자 전략적 동반자로서 더 큰 번영을 향해 손잡고 나아가게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과 알시시 대통령은 이날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간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의 협상을 공식 개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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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카이로, 韓독립 국제사회 약속한 역사적인 곳…민족적 희망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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