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재질은 물과 열에 약헤 식세기 사용 제한
뜨거운 물 사용도 주의…갈라졌다면 교체 고려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지난 2024년 10월 24일 서울 소재 유통매장에서 각종 주방용품이 판매되고 있다. (해당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습니다.) 2024.10.24. mangust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10/24/NISI20241024_0020571462_web.jpg?rnd=20241024154859)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지난 2024년 10월 24일 서울 소재 유통매장에서 각종 주방용품이 판매되고 있다. (해당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습니다.) 2024.10.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최근 동남아, 호주 등을 여행하고 나무 식기를 사오는 이들이 늘고 있다. 마트나 백화점에서도 나무식기를 쉽게 볼 수 있다. 하지만 나무 소재 특성상 사용하면서 표면에 미세한 틈이나 손상이 생길 수 있어 위생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음식물 찌꺼기나 물기가 남아 있으면 미생물이 번식할 수 있기 때문이다.
11일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에 따르면 육류나 생선 등 날음식이 닿은 나무 식기는 세척과 건조에 신경써나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다.
나무 표면에 틈이 생기거나 손상된 경우 음식물 찌꺼기가 남을 수 있고, 다른 식재료로 세균이 옮겨가는 교차오염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나무 식기는 어떻게 관리할 때 중요한 것은 사용 후 바로 세척하고 충분히 건조하는 것이다. 식약처가 목재 도마의 건조시간에 따른 미생물 변화를 확인한 결과, 2시간 이상 건조했을 때 미생물이 약 98%까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척할 때는 부드러운 수세미 등을 이용해 표면을 닦아내고 깨끗한 물로 충분히 헹구는 것이 좋다. 세척한 나무 식기는 물기를 닦아낸 뒤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충분히 말려야 한다. 물기가 남은 상태로 보관하면 미생물이 번식하거나 곰팡이가 생길 수 있다.
표면 상태를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나무 식기는 반복적으로 사용하고 세척하는 과정에서 표면이 거칠어지거나 갈라질 수 있다. 충분히 건조한 목재 식기에 식용유 등을 발라 표면을 관리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식기세척기 사용은 피하는 것이 좋다. 나무 재질은 물과 열에 의해 수축과 팽창이 반복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식기세척기의 세척과 건조 과정에서 나무가 변형되거나 틈이 생기고 갈라질 수 있다.
뜨거운 물을 사용하는 것도 주의해야 한다. 나무 식기는 열과 수분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지나치게 뜨거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을 이용해 세척하는 것이 좋다.
나무 식기의 표면이 심하게 갈라지거나 틈이 벌어지는 등 손상이 눈에 띈다면 계속 사용하기보다 교체를 고려해야 한다. 겉보기에는 깨끗해 보여도 손상된 틈에 음식물 찌꺼기나 수분이 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나무 식기는 사용 후 바로 씻고 충분히 말리면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도마처럼 생선, 육류 등 날음식이 자주 닿는 제품은 표면 상태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세척과 건조를 꼼꼼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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