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야생동물 농작물 피해 4년간 17억5500만원

기사등록 2026/10/08 14:5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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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피해 372억원…멧돼지·고라니 피해만 77.7%

윤준병 의원 "피해 반복지역 중심 대책 강화해야"

야생동물 퇴치기.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야생동물 퇴치기.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전남지역에서 멧돼지와 고라니 등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가 최근 4년간 17억5500만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에서도 같은 기간 1900만원의 피해가 발생하는 등 야생동물에 따른 농작물 피해가 이어지고 있어 반복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한 예방대책 강화가 요구된다.

8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전북 정읍·고창)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2021~2024년 야생동물별·연도별 농작물 피해액'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전국 농작물 피해액은 371억8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남은 17억5500만원으로 전체의 4.7%를 차지했으며 연도별로는 2021년 5억6300만원, 2022년 4억1200만원, 2023년 3억3900만원, 2024년 4억4100만원이었다.

광주는 2021년 1100만원, 2022년 600만원, 2024년 200만원 등 4년간 1900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전국적으로는 멧돼지 피해가 237억3200만원으로 전체의 63.8%를 차지해 가장 컸고 고라니 피해도 51억7200만원으로 집계됐다.

두 야생동물에 따른 피해액만 289억400만원으로 전체의 77.7%에 달했다.

작물별로는 사과가 73억8000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채소 70억6100만원, 벼 32억4500만원 순으로 피해가 컸다.

윤준병 의원은 "농민이 애써 키운 농작물이 야생동물에 훼손되는 피해가 해마다 반복되고 있다"며 "농식품부는 관계부처·지자체와 함께 피해가 반복되는 지역과 주요 야생동물의 특성을 파악하고, 예방시설 설치·관리 등 현장에 맞는 대책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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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야생동물 농작물 피해 4년간 17억5500만원

기사등록 2026/10/08 14:53:2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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