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뉴시스] 구조 현장. (사진=포천경찰서 제공) 2026.10.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08/NISI20261008_0002258836_web.jpg?rnd=20261008145314)
[포천=뉴시스] 구조 현장. (사진=포천경찰서 제공) 2026.10.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포천=뉴시스] 김도희 기자 = 갈비뼈가 부러진 채 1m 아래 고랑에 쓰러져 있던 80대 치매 노인이 경찰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11일 포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전 10시10분께 "아버지가 치매를 앓고 계신데 집에 와보니 안계신다"는 가족의 실종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경찰이 80대 남성 A씨의 휴대전화 위치값을 확인한 결과 주거지 인근으로 범위가 특정됐지만, 정확한 위치를 확인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휴대전화 위치값은 실제 위치와 수십 미터에서 수 키로까지 차이가 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경찰은 인근 아파트를 기점으로 수색 범위를 설정한 뒤 인력을 나눠 수색에 나섰다.
특히 아파트 맞은편에는 높이 약 2m의 수풀이 우거진 풀숲이 있어 경찰은 수풀 안쪽 깊숙한 곳까지 샅샅이 살폈다.
그 결과 경찰은 수색 나선지 14분 만에 주거지로부터 2km 떨어진 곳에서 1m 깊이의 고랑에 넘어져 있는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발을 헛디뎌 넘어지면서 갈비뼈가 골절된 상태였으며, 가슴 통증을 호소하고 있었다.
A씨는 실종 당일 뒷산에 산딸기를 따러 갔다가 넘어지면서 다쳤고, 움직이기 어려워 연락을 할 수 없었던 상태였다.
경찰은 보호자와 함께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는 치료를 받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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