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절임배추' 사전예약 판매로 포문
소용량 제품·간편 키트 등 맞춤형 구색 갖춰
백화점도 '김치 경쟁'…프리미엄 김치 선보여
![[서울=뉴시스] 롯데마트와 롯데슈퍼가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1차 절임배추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사진=롯데마트·슈퍼 제공) 2026.09.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29/NISI20260929_0002251298_web.jpg?rnd=20260929182831)
[서울=뉴시스] 롯데마트와 롯데슈퍼가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1차 절임배추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사진=롯데마트·슈퍼 제공) 2026.09.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오제일 기자 = 대형마트의 '절임배추 사전예약'을 시작으로 김장철을 앞둔 유통가의 김치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김장을 직접 담그는 가구가 줄어드는 가운데 백화점·이커머스·홈쇼핑 등은 포장김치로 겨울 김치 수요 잡기에 나섰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마트들은 절임배추 예약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물량을 미리 확보하고 가공 작업을 거쳐야 하는 만큼 사전 예약을 통해 김장 수요를 선점한다는 그림이다.
김장철이 임박할수록 배추 가격도 오르는 만큼 소비자들도 미리 배추를 쟁여두려는 이들이 많다.
롯데마트와 롯데슈퍼가 지난 1~7일 진행한 절임배추 1차 사전 예약은 전년 대비 20% 물량을 늘렸음에도 완판됐다.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2016년부터 HACCP 인증을 받은 우수 산지 절임배추 시설과 협력해 10년간 절임배추 사전예약을 운영해오고 있다.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12월 15일까지 절임배추 사전예약을 지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사전예약한 절임배추는 내달 5일부터 12월 21일까지 원하는 날짜에 매장에서 수령할 수 있다.
김치 양념과 알타리, 갓김치 등 주요 김장 재료도 사전예약으로 선보이는 한편 소규모 가구의 김장을 위한 간편 키트도 선보인다. '해남 절임배추(5㎏)'와 '김치양념(1.5㎏)'으로 구성해 별도의 재료 준비 부담을 줄인 '해남 절임배추 간편 KIT(6.5㎏)’다.
명절 김장 수요와 겨울 김장 시즌을 각각 공략하고 있는 이마트도 조만간 절임배추 사전예약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추석 연휴를 앞두고 진행한 절임배추 사전예약 행사에서는 준비한 안반데기 절임배추 3000포기가 모두 완판됐다고 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마트들은 절임배추 예약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물량을 미리 확보하고 가공 작업을 거쳐야 하는 만큼 사전 예약을 통해 김장 수요를 선점한다는 그림이다.
김장철이 임박할수록 배추 가격도 오르는 만큼 소비자들도 미리 배추를 쟁여두려는 이들이 많다.
롯데마트와 롯데슈퍼가 지난 1~7일 진행한 절임배추 1차 사전 예약은 전년 대비 20% 물량을 늘렸음에도 완판됐다.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2016년부터 HACCP 인증을 받은 우수 산지 절임배추 시설과 협력해 10년간 절임배추 사전예약을 운영해오고 있다.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12월 15일까지 절임배추 사전예약을 지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사전예약한 절임배추는 내달 5일부터 12월 21일까지 원하는 날짜에 매장에서 수령할 수 있다.
김치 양념과 알타리, 갓김치 등 주요 김장 재료도 사전예약으로 선보이는 한편 소규모 가구의 김장을 위한 간편 키트도 선보인다. '해남 절임배추(5㎏)'와 '김치양념(1.5㎏)'으로 구성해 별도의 재료 준비 부담을 줄인 '해남 절임배추 간편 KIT(6.5㎏)’다.
명절 김장 수요와 겨울 김장 시즌을 각각 공략하고 있는 이마트도 조만간 절임배추 사전예약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추석 연휴를 앞두고 진행한 절임배추 사전예약 행사에서는 준비한 안반데기 절임배추 3000포기가 모두 완판됐다고 한다.
![[서울=뉴시스] 컬리 포장김치. (사진=컬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06/NISI20261006_0002256022_web.jpg?rnd=20261006093610)
[서울=뉴시스] 컬리 포장김치. (사진=컬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장 대신 포장김치를 찾는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7~9월) 포장김치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 같은 기간 포장김치 상품 수도 28% 늘어나며 소비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제품군도 확대됐다.
특히 소용량 제품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100g~1㎏대 소용량 제품의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했다. 회사 측은 소용량의 편의성과 실용성이 맞물려 1~2인 가구를 중심으로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컬리는 자체 브랜드 포장김치도 판매 중이다. 지난해 9월 CJ제일제당과 공동으로 '제일맞게컬리' 포기김치와 총각김치를 선보였고, 컬리스 '시원한 배추김치', '산호원 김치' 등도 판매하고 있다.
비교적 값이 비싼 프리미엄 김치들도 인기라고 한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이 최근 선보인 조선호텔 프리미엄 겉절이는 백화점과 동일 프리미엄 라인으로 보통 김치보다 3배 가량 비싼데, 준비 물량이 모두 팔렸다고 한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추가 방송을 조만간 내보내는 한편, 다른 프리미엄 김치들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서울=뉴시스] 현대백화점 명인명촌 김치. (사진=현대백화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05/NISI20261005_0002255505_web.jpg?rnd=20261005083142)
[서울=뉴시스] 현대백화점 명인명촌 김치. (사진=현대백화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백화점도 프리미엄 라인을 선보이며 '김치 경쟁'에 참전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전국 각지의 장인(匠人) 식재료와 지역 고유의 맛을 담은 '명인명촌 김치'를 13일 출시한다. 명인명촌은 각 지역에서 전통을 지키며 우리 고유의 음식을 만드는 장인들의 상품을 모아 소개하는 현대백화점만의 전통식품 전문 브랜드다.
배추김치 등 일상김치 10종과 지역 특색을 담은 별미김치 2종으로 구성된다. 압구정본점 식품관에서 먼저 선보인 뒤 무역센터점과 판교점 등 주요 점포로 판매를 확대하고, 상품 종류도 순차적으로 늘려 나갈 계획이다.
일상김치는 평소 식탁에 자주 오르는 배추김치(3만원, 1㎏), 열무김치(2만6000원, 1㎏), 오이소박이(2만6000원, 1㎏) 등으로 구성된다. 별미김치는 우선 인천 강화도 대표 특산물인 순무로 만든 순무김치(3만2000원, 1㎏)를 시작으로 전남광주 여수에서 자란 갓으로 만든 갓김치(3만원, 1㎏)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김장 문화가 줄고 포장 김치 수요가 늘면서 원재료의 품질과 제조 과정을 꼼꼼히 따지는 고객들이 많아지고 있어 명인명촌을 기획하게 됐다고 전했다. 최근 특급호텔을 중심으로 일부 유통업계에서도 프리미엄 김치를 주요 사업으로 강화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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