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효진 신영증권 박사가 CBS '경제적 본능'에 출연해 반도체 단일 종목을 넘어 조선·방산·에너지 등 대표 산업을 함께 담는 복합 포트폴리오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출처=CBS '경제적 본능')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08/NISI20261008_0002258818_web.jpg?rnd=20261008144816)
[서울=뉴시스] 김효진 신영증권 박사가 CBS '경제적 본능'에 출연해 반도체 단일 종목을 넘어 조선·방산·에너지 등 대표 산업을 함께 담는 복합 포트폴리오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출처=CBS '경제적 본능')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드보라 인턴 기자 = 인공지능(AI) 중심의 주식시장에서는 특정 종목에 집중하기보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조선·방산·에너지 등 대표 산업을 함께 담은 복합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한다는 전문가 조언이 나왔다.
지난 6일 신영증권 김효진 박사는 CBS '경제적 본능'에 출연해 주식시장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도 버틸 수 있는 이른바 '살아남는 돈'의 투자 전략을 설명했다. 김 박사는 이번 상승장에서 AI를 가장 유력한 투자 분야로 보면서도 특정 종목의 등락에 매달리기보다 시장 충격을 견딜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봤다.
가장 주목할 분야로는 반도체를 지목했다. 김 박사는 "누가 더 많은 이익과 일감을 확보하고 있느냐를 보면 반도체 기업들이 압도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나 내년까지 다른 업종의 주가가 오르는 모습을 볼 수 있겠지만, 1등을 꼽으라면 그래도 반도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전쟁과 미중 갈등으로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가 중요해진 상황에서 조선·방산·원전·에너지 등에서도 투자 기회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김 박사는 "큰 틀에서 공급망 안정성이 중요해지면서 많은 나라들이 새로운 파트너를 찾고 있다"며 "조선, 방산, 원전, 에너지 같은 분야는 투자에서도 계속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이 다양한 산업 기반을 갖춘 점도 강점으로 꼽았다. 반도체뿐 아니라 완성차와 화장품 등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산업이 다양해 투자 선택지가 많다는 설명이다.
시장 방향을 예측하기 어려울 때는 투자 수단을 다양하게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김 박사는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상품으로 ELS와 커버드콜을 언급했다.
다만 어떤 상황에서도 타격을 받지 않는 '안전한 업종'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김 박사는 "한국은 늘 사이에 끼어 있다. 뒤에서는 누가 쫓아오고 앞에서는 누가 압박한다"며 "그래서 항상 안전한 업종은 없다"고 말했다.
하나의 '확실한 투자처'를 정답처럼 찾으려는 태도도 경계했다. 김 박사는 "일방적인 비관이나 낙관, 확실한 무언가를 찾으려는 태도만큼 투자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것도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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