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 "수사 정치화 청산…부패범죄 네편내편 없이 엄단"

기사등록 2026/10/08 14:35:17

최종수정 2026/10/08 14:41:22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檢 표적·먼지털이식 수사로 폐단 발생"

오는 14일 김지용 후보자 인사청문회

[서울=뉴시스] 박영태 기자 =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가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 들어서며 후보자 입장 표명을 하고 있다. 2026.10.08. 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영태 기자 =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가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 들어서며 후보자 입장 표명을 하고 있다. 2026.10.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장한지 기자 =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장 후보자가 오는 14일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수사 정치화를 청산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8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별관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사무실 출근길 도어스테핑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발표했다.

이날 김 후보자는 "과거 검찰에서 정치적 목적으로 '표적 수사', '먼지털이식 수사'를 자행해 수많은 폐단이 발생했다"며 "급기야 검찰 폐지에 이르게 된 작금의 상황을 뼈저리게 통감한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중수청은 정치적 중립성, 수사의 독립성을 굳게 지키겠다"며 "여·야를 막론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고 공정한 수사를 진행해 국민의 신뢰를 받는 전문 수사기관으로서의 위상을 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내란 범죄를 척결하고 국가 기강을 흔드는 행위에 대해 좌시하지 않고 엄격히 바로잡겠다"며 "부패·금융·화이트컬러 범죄 등에 대해서도 네편내편 없이 공정하게 수사해 엄단하겠다"고 덧붙였다.

개청 초기 지적받는 인프라 및 인력 부족 문제에 대해서는 "취임 즉시 전담팀을 구성해 인력, 시설, 시스템을 정비하겠다"며 "검찰 출신뿐만 아니라 경찰, 변호사, 회계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적극 영입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자는 '사건 배당 시작됐는데 수장 공석이 계속되는 상황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비토 여론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 "내일 모레 청문회에서 말씀드리겠다"고 답하고 사무실로 향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전날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오는 14일 진행하기로 의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관련기사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 "수사 정치화 청산…부패범죄 네편내편 없이 엄단"

기사등록 2026/10/08 14:35:17 최초수정 2026/10/08 14:41:22

이시간 핫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