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뒤 ‘목포가 달라졌다’고 체감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
![[목포=뉴시스]강성휘 전남광주 목포시장이 8일 오전 시청상황실에서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목포시 제공) 2026.10.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08/NISI20261008_0002258640_web.jpg?rnd=20261008130811)
[목포=뉴시스]강성휘 전남광주 목포시장이 8일 오전 시청상황실에서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목포시 제공) 2026.10.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강성휘 전남광주 목포시장은 8일 “목포가 처한 현실은 결코 녹록지 않지만 이제는 말이 아닌 구체적인 데이터와 실행력으로 목포의 미래를 증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날 시청상황실에서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실질적인 변화와 구체적인 실행력으로 ‘목포 대전환’을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강 시장은 “지난 100일은 목포 곳곳을 발로 뛰며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민선9기 공약과 주요 정책의 구체적인 실천 로드맵을 마련한 시간이었다”고 자평했다.
취임 이후 강 시장은 7개 권역 찾아가는 경청투어를 비롯해 전통시장과 기업, 소상공인, 시민들을 직접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국회와 중앙부처를 찾아 주요 현안 해결과 국비 확보에 나서고 여름휴가도 반납한채 민생 현장과 시민 안전을 살폈다.
강 시장은 "민선9기 100대 공약의 총사업비는 약 3조원 규모이며, 이 가운데 순수 시비는 약 3700억원 수준으로 계획했다"면서 "4년간 연차별로 시비를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투입하고, 국비·도비 확보와 민자 유치를 통해 나머지 재원을 마련해 공약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민선9기 재정운용의 핵심으로 ‘생기활력재정’과 ‘바로빨리재정’을 통한 체감재정을 제시했다.
연간 예산이 약 1조2000억원에 달하지만 자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은 제한적인 만큼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시민의 삶과 직결된 분야에 재정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강 시장은 “재정 혁신의 진짜 목적은 시민의 삶에 있다”면서 “아낀 예산을 가장 필요한 곳에 빠르게 투입해 시민들이 삶 속에서 변화를 느끼는 체감재정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목포시의 가장 큰 현안 중 하나인 인구 감소 문제에 대해서는 정주인구 확대와 생활인구 100만명 달성을 함께 추진하는 병행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서남권 반도체·에너지 산업벨트의 배후 정주도시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임성지구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광주 메가팹과 해남 국가AI데이터센터 등 서남권에 대규모 첨단산업벨트 조성에 맞춰 목포를 핵심 인재와 가족이 정착하는 배후도시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목포의 미래 성장동력인 해상풍력과 수산식품·김산업 육성은 물론 지역의료 문제에 대해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끝까지 책임 있게 대응하겠다고 약속했다.
강 시장은 "전남 국립의대 및 대학병원 설립 문제와 관련해 시민들에게 심려와 상실감을 안겨드린 데 대해 사과하고, 서남권 주민의 의료권 확보를 위해 절차적 공정성을 바로잡겠다"면서 "정부와 통합특별시를 상대로 국립의대 신설과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지난 100일은 명확한 수치와 실천 계획으로 목포 대전환의 단단한 뼈대를 세운 시간이었다”며 “4년 뒤에는 시민들이 ‘목포가 진짜 달라졌다’, ‘살기가 좋아졌다’고 확실히 체감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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