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영현 포천시장 "군사도시 옛말…방위·드론산업 결합, 새 산업도시 구상"

기사등록 2026/10/08 12:4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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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농·축산 경쟁력도 강화

"군사도시 넘어 방위산업 클러스터 조성"

'삶이 행복한 인문도시, 프라이드 포천' 제시

[포천=뉴시스] 홍찬선 기자 =백영현 시장은 9일 포천시교육문화복합공간 두런두런에서 민선9기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10.08. mania@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포천=뉴시스] 홍찬선 기자 =백영현 시장은 9일 포천시교육문화복합공간 두런두런에서 민선9기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10.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포천=뉴시스] 홍찬선 기자 = 백영현 포천시장이 군사시설로 인한 지역 발전의 제약을 극복하고 포천을 첨단 방위산업과 드론산업이 결합된 새로운 산업도시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백 시장은 9일 포천시교육문화복합공간 두런두런에서 민선9기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반환되는 군부대와 주변 지역을 새로운 성장 기회로 전환하고 경기국방벤처센터를 중심으로 첨단 방위산업 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포천은 낙후된 군사도시가 아니다"라며 "오랜 세월 군사시설로 지역 발전의 제약을 받아왔지만 이를 지역의 강점으로 전환하는 순간 달라지기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을 활용해 드론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인공지능(AI)·드론·방위산업을 포천의 미래 먹거리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백 시장은 민선9기 시정 방향으로 '내 삶이 행복한 인문도시, 프라이드 포천'을 제시하고 ▲시민행복 건강도시 ▲품격있는 인문도시 ▲균형발전 경제도시 ▲살고 싶은 정원도시 등 4대 핵심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우선 시민행복 건강도시를 위해 24시간 지역 응급의료체계와 장기요양·치매 치료관리 지원을 확대한다. AI 기반 건강관리사업을 도입하고 파크골프장 등 생활체육시설도 확충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교육발전특구에 이어 교육혁신선도지역 선정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백 시장은 "포천에서 수준 높은 교육을 받은 인재들이 관내 기업에 취업해 지역에 정착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포천=뉴시스] 홍찬선 기자 =백영현 시장은 9일 포천시교육문화복합공간 두런두런에서 민선9기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10.08. mania@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포천=뉴시스] 홍찬선 기자 =백영현 시장은 9일 포천시교육문화복합공간 두런두런에서 민선9기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10.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방위산업과 드론산업을 비롯해 농업과 축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나선다.

기존 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고금리 부담 완화와 경영환경 개선 사업을 확대하고, 성장과 투자를 뒷받침할 수 있는 기업지원 정책을 강화하겠다는 것이 백 시장의 방침이다.

또 스마트농업 기술을 보급해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스마트축산단지를 조성해 축산악취를 줄이는 동시에 축산 경쟁력도 높일 계획이다.

백 시장은 교통망 확충을 통한 지역 균형발전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소흘·선단·포천 도시지역은 옥정~포천 광역철도 역세권을 중심으로 도시 기능을 강화해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만들 계획이다. 

특히 한탄강 권역은 평화경제특구 등을 활용해 경기북부 관광산업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고, 농촌지역은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계획을 통해 살기 좋은 농촌으로 정비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백 시장은 관광과 생활환경을 결합한 '정원도시' 조성도 민선9기 주요 과제라고 설명하고 "한탄강과 백운계곡, 산정호수 등을 경기북부를 대표하는 관광자원으로 발전시키는 한편 청성산과 태봉공원, 기존 공원과 공공시설의 녹지를 시민들이 일상에서 이용할 수 있는 정원과 쉼터로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백 시장은 옥정~포천 광역철도 전 구간 착공과 한탄강 관광 활성화 등은 주요 성과로 제시했다.

그는 "시민 생활과 관련 2480면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하고 축산악취 저감과 광역버스 노선 확충 등을 추진했다"며 "공감소통간담회를 통해 접수된 건의사항 1102건 가운데 610건을 신속하게 처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민선9기 출범 이후 AI정책담당관 신설 등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148개 공약 추진계획도 수립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백 시장은 경기도의 재정 여건 악화와 관련 "민생 중심의 선택과 집중을 강조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경기도의 재정위기가 포천시민을 비롯한 경기도민의 위기로 확산되지는 않아야 한다"며 "포천시도 민생을 최우선으로 하는 선택과 집중으로 대내외적인 악재와 우려에 한발 앞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백 시장은 "지난 4년이 포천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기틀을 다진 시간이었다면 앞으로 4년은 시민이 삶이 꽃피우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시민 누구나 내가 살고 있는 포천을 자랑스럽게 생각할 수 있도록 시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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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현 포천시장 "군사도시 옛말…방위·드론산업 결합, 새 산업도시 구상"

기사등록 2026/10/08 12:49:0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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