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맑지만 내륙·강원 영동 대기 건조
10~11일 제주·남부 중심 강수 형성돼
일본 남동해상 태풍 따라 비 가능성도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비가 내리고 있는 지난달 25일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이 우산을 쓰고 서울 중구 서울도서관 앞을 지나가고 있다. 2026.09.25. photocdj@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25/NISI20260925_0021457337_web.jpg?rnd=20260925173311)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비가 내리고 있는 지난달 25일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이 우산을 쓰고 서울 중구 서울도서관 앞을 지나가고 있다. 2026.09.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수원 임다빈 수습 기자 = 한글날 연휴 첫날 9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하늘을 보이겠지만 주말부터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다음 주 초반에는 일본 남동쪽 해상에 발생한 제28~29호 태풍의 영향에 따라 강수 변동성이 있겠다.
공상민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8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동성 고기압이 우리나라 중심에 놓이면서 대체로 맑은 날씨가 9일인 한글날까지 이어지겠다"면서 내륙과 강원 영동 중심으로는 대기가 건조하니 산불 등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10~11일에는 고기압이 동쪽으로 물러나며 남쪽에 있는 따뜻하고 습윤한 공기가 남풍류 따라 우리나라에 유입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 중심으로 강수가 형성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주로 강수 영역은 소백산맥 동쪽 산지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며 "특히 남해상과 제주도 해상에서 비가 강하게 내리면서 천둥번개와 돌풍까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고 덧붙였다.
기상청은 13일에 강수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하면서도 현재 일본 남동쪽 해상에 발생한 제28~29호 태풍의 위상에 따라 국내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했다. 다만 최신 기상 정보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기온의 경우 북쪽 상공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기온이 다소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공 예보분석관은 "중부지방 경우 10일까지 맑은 날씨가 예상되기에 낮 동안 서쪽을 중심으로 평년보다 2~3도, 일부는 그 이상으로 높게 기온이 올라가 덥게 느껴지겠다"고 했다.
다만 "아침에는 최근보다 기온이 높지만 내륙이나 산지에서는 기온이 조금 떨어지면서 쌀쌀한 날씨를 보이며 일교차는 10~15도 이상으로 크게 벌어질 수 있기 때문에 대비해야 한다"고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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