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교통량 4년 연속 증가…지난해 하루 526만대

기사등록 2026/10/08 11:25:54

최종수정 2026/10/08 12:5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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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량 2021년 대비 13% 증가…하루 통행료 수입 121억원

사고 다발 상위 20개 구간 중 9곳 경부선…청주~목천 최다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개천절 연휴 마지막날인 5일 서울 경부고속도로 상하행선에서 차량들이 분주히 이동하고 있다. 2026.10.05.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개천절 연휴 마지막날인 5일 서울 경부고속도로 상하행선에서 차량들이 분주히 이동하고 있다. 2026.10.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주다영 인턴기자 = 지난해 한국도로공사가 운영하는 고속도로의 하루 평균 교통량이 526만대로, 2021년보다 13% 증가했다. 하루 평균 통행료 수입은 121억원에 달했다. 노선별로는 경부선에 차량이 가장 많이 몰렸으며, 최근 5년간 사고 다발 상위 20개 구간 중 9곳도 경부선에 집중됐다.

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고속도로 연간 교통량은 19억1937만대로 집계됐다. 일평균 교통량은 2021년 약 465만대에서 지난해 526만대로 13.0% 늘었다.

연간 교통량은 2021년 16억9810만대에서 2022년 17억7038만대, 2023년 18억1980만대, 2024년 18억7407만대 등으로 매년 증가했다.

교통량이 늘면서 통행료 수입도 증가했다. 지난해 통행료 수입은 4조4024억원으로 2021년 4조1741억원보다 5.5% 늘었다. 하루 평균 약 121억원을 거둔 셈이다.

차량 통행은 경부선과 수도권 주요 노선에 집중됐다. 지난해 노선배분 교통량 기준 하루 교통량은 경부선이 148만6853대로 가장 많았다. 수도권제1순환선 89만7430대, 영동선 63만1176대 등이 뒤를 이었다. 노선배분 교통량은 차량 한 대가 여러 노선을 이용하면 각 노선에 각각 집계한 수치다.

경부선의 지난해 통행료 수입은 1조372억원으로, 전체 수입의 23.6%를 차지했다.

구간별로도 경부선 수원신갈~신갈JC의 하루 교통량이 22만3975대로 가장 많았다. 남사진위~안성JC 20만3463대, 서울~신갈JC 19만9480대, 기흥~수원신갈 19만9351대, 안성~안성JC 19만8751대 순이었다.

차량이 가장 많이 몰린 경부선은 사고 다발 구간도 많았다. 최근 5년간 고속도로 사고 건수 상위 20개 구간 가운데 9곳이 경부선이었다.

경부선 상행 청주IC~목천IC 구간에서는 이 기간 가장 많은 64건의 사고가 발생해 5명이 숨졌다. 북천안IC~안성IC 상행은 45건, 목천IC~청주IC 하행은 43건으로 뒤를 이었다.

황 의원은 "고속도로 정책은 교통량과 사고가 집중되는 병목·위험구간을 얼마나 정밀하게 관리하느냐에 성패가 달려 있다"며 "수요와 위험도를 기준으로 투자 우선순위를 재정립하고, 확장·개량·안전대책이 실제 혼잡 완화와 사고 감소로 이어지는지까지 점검해야 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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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교통량 4년 연속 증가…지난해 하루 526만대

기사등록 2026/10/08 11:25:54 최초수정 2026/10/08 12:5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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