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 "한국 상업우주 발전, 세계 관심 끌 것"
"아시아 생태계에 통합되면 새 동력 될 것"
![[서울=뉴시스] 7일 전남광주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누리호가 5차 발사돼 우주로 향하고 있다. (사진=항우연 제공) 2026.10.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07/NISI20261007_0021479657_web.jpg?rnd=20261007132734)
[서울=뉴시스] 7일 전남광주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누리호가 5차 발사돼 우주로 향하고 있다. (사진=항우연 제공) 2026.10.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한국이 국산 발사체 '누리호' 5차 발사에 성공한 데 대해 중국 관영매체가 아시아 상업우주 생태계와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중국 관영 영문매체 글로벌타임스는 7일 '한국의 우주 개발이 아시아의 관심을 끌고 있다'라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이번 발사에서 민간 기업의 역할이 크게 확대됐다는 점 등을 들면서 이같이 밝혔다.
해당 매체는 "오랫동안 한국의 우주 개발은 국가 연구기관이 주도했고 핵심 기술 개발과 발사 임무는 공식 경로를 통해 조율됐다"며 "하지만 이번에는 발사체의 주 계약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제조와 최종 조립을 넘어 실제 발사 작업까지 역할을 확대했다고 한국 언론이 보도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는 민간 부문이 주도하는 우주 산업 시스템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발걸음이자 상업용 우주 산업과 완전한 우주 공급망 구축을 위한 신중한 노력"이라며 "그 전환이 얼마나 멀리, 얼마나 빠르게 진행될지 지켜볼 가치가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한국의 상업 우주 산업 발전은 세계의 관심을 끌게 될 것"이라며 "비교적 포괄적인 산업 시스템, 특히 첨단 전자 산업 덕에 한국은 위성 제조와 지상 장비 개발 분야에서 뛰어난 비용 통제력을 갖고 있다"고 했다.
다만 "우주 탐사에 늦게 뛰어든 국가로서 한국은 신기술과 현대적인 사업 모델을 도입하는 데 있어 더 유연한 모습을 보일 수 있다"면서도 성공적 발사 이후 실제 상업 서비스 계약 등으로 이어지기까지는 시장 신뢰의 축적과 견고한 산업 공급망, 효율적이고 표준화된 운영 시스템 등이 필요하다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아시아 우주 분야의 성장 가능성과 협력 필요성을 조명했다.
매체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저궤도 위성 시장은 2025년부터 2033년까지 연평균 17% 이상의 가장 빠른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빠른 디지털 전환과 우주 분야에 있어서의 지역 간 협력은 이 지역 저궤도 위성 보급 확대의 핵심 원동력"이라고 밝혔다.
또 "아시아의 우주 상업 활동이 확대됨에 따라 로켓 제조, 위성 개발, 우주 데이터 응용 분야에서 각기 뛰어난 역량을 갖춘 여러 국가들이 지역 내 분업의 기회를 더욱 넓히고 협력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글로벌타임스는 "한국 상업용 우주 발사의 전략적 가치는 국제 우주 시장의 다변화를 더욱 촉진하는 데 있다"면서 "한국이 이 지역 생태계에 통합될 수 있다면 상업 우주 개발은 아시아의 전반적인 경쟁력의 일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이 미래 계획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무적인 정보를 공개하는 등 더욱 폭넓게 협력한다면 아시아 지역 산업망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같은 주장은 한국이 우주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는 중국과 협력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는 이날 낮 5차 발사에 성공했으며 이후 초소형 군집위성 5기와 부탑재 큐브위성 10기 중 큐브위성 1기를 뺀 14기의 위성을 사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중국 관영 영문매체 글로벌타임스는 7일 '한국의 우주 개발이 아시아의 관심을 끌고 있다'라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이번 발사에서 민간 기업의 역할이 크게 확대됐다는 점 등을 들면서 이같이 밝혔다.
해당 매체는 "오랫동안 한국의 우주 개발은 국가 연구기관이 주도했고 핵심 기술 개발과 발사 임무는 공식 경로를 통해 조율됐다"며 "하지만 이번에는 발사체의 주 계약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제조와 최종 조립을 넘어 실제 발사 작업까지 역할을 확대했다고 한국 언론이 보도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는 민간 부문이 주도하는 우주 산업 시스템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발걸음이자 상업용 우주 산업과 완전한 우주 공급망 구축을 위한 신중한 노력"이라며 "그 전환이 얼마나 멀리, 얼마나 빠르게 진행될지 지켜볼 가치가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한국의 상업 우주 산업 발전은 세계의 관심을 끌게 될 것"이라며 "비교적 포괄적인 산업 시스템, 특히 첨단 전자 산업 덕에 한국은 위성 제조와 지상 장비 개발 분야에서 뛰어난 비용 통제력을 갖고 있다"고 했다.
다만 "우주 탐사에 늦게 뛰어든 국가로서 한국은 신기술과 현대적인 사업 모델을 도입하는 데 있어 더 유연한 모습을 보일 수 있다"면서도 성공적 발사 이후 실제 상업 서비스 계약 등으로 이어지기까지는 시장 신뢰의 축적과 견고한 산업 공급망, 효율적이고 표준화된 운영 시스템 등이 필요하다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아시아 우주 분야의 성장 가능성과 협력 필요성을 조명했다.
매체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저궤도 위성 시장은 2025년부터 2033년까지 연평균 17% 이상의 가장 빠른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빠른 디지털 전환과 우주 분야에 있어서의 지역 간 협력은 이 지역 저궤도 위성 보급 확대의 핵심 원동력"이라고 밝혔다.
또 "아시아의 우주 상업 활동이 확대됨에 따라 로켓 제조, 위성 개발, 우주 데이터 응용 분야에서 각기 뛰어난 역량을 갖춘 여러 국가들이 지역 내 분업의 기회를 더욱 넓히고 협력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글로벌타임스는 "한국 상업용 우주 발사의 전략적 가치는 국제 우주 시장의 다변화를 더욱 촉진하는 데 있다"면서 "한국이 이 지역 생태계에 통합될 수 있다면 상업 우주 개발은 아시아의 전반적인 경쟁력의 일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이 미래 계획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무적인 정보를 공개하는 등 더욱 폭넓게 협력한다면 아시아 지역 산업망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같은 주장은 한국이 우주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는 중국과 협력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는 이날 낮 5차 발사에 성공했으며 이후 초소형 군집위성 5기와 부탑재 큐브위성 10기 중 큐브위성 1기를 뺀 14기의 위성을 사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