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국토교통부가 30일 발표한 ‘2월 주택통계’ 자료를 보면 전국 아파트 미분양은 7만5438가구로, 전월(7만5359가구) 보다 0.1%(79가구) 늘었다. 미분양이 일시적으로 증가해도 일정 기간이 지나면 해소되던 과거와 달리 미분양은 지난해 5월(2만7000가구) 이후 9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대구는 1만3987가구로 여전히 지방에서 미분양 물량이 가장 많다. 사진은 30일 대구 도심 아파트의 모습. 2023.03.30. lmy@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3/03/30/NISI20230330_0019839360_web.jpg?rnd=20230330150352)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국토교통부가 30일 발표한 ‘2월 주택통계’ 자료를 보면 전국 아파트 미분양은 7만5438가구로, 전월(7만5359가구) 보다 0.1%(79가구) 늘었다. 미분양이 일시적으로 증가해도 일정 기간이 지나면 해소되던 과거와 달리 미분양은 지난해 5월(2만7000가구) 이후 9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대구는 1만3987가구로 여전히 지방에서 미분양 물량이 가장 많다. 사진은 30일 대구 도심 아파트의 모습. 2023.03.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정승혜 인턴기자 = 지방 부동산 시장이 신축과 구축, 핵심지와 외곽 간의 'K자 양극화'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보유 중인 지방 외곽·구축 아파트에 대해 이번 상승기 동안 매도 등 ‘출구전략’을 세워야 한다는 전문가 조언이 나왔다.
김준영 더투자부동산연구소 소장은 6일 구독자 184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부읽남TV’에 출연해 지방 부동산 시장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소장은 "지방 거주자들도 마음은 늘 강남이나 마포 등 서울 상위 지역을 바라보고 있지만 가격이 너무 오른 데다 규제까지 막혀 관망세로 돌아섰다"며 "서울 상급지 진입이 어려워지자 차선책으로 대구 등 지방에서 가장 입지가 좋은 최상위 아파트를 매수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소장은 지방 시장 역시 신축 공급 부족이 심화되면서 장기적으로 시세 상승 움직임이 점차 확산될 것으로 전망했다.
과거 미분양 사태로 신규 공급이 멈춘 여파로 인해 오는 2029~2030년까지 지방 대도시의 공급 가뭄이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다.
김소장은 "공급이 너무 부족한 상황에서 신규 가구가 들어갈 전세 물량까지 마르고 있다"며 "대구와 부산, 울산 등에서 갱신권 사용이 늘면 신규 전세는 줄어들면서 세입자들이 결국 매수 수요로 돌아서는 패턴이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주요 광역시별로는 대구와 부산이 '상승장 초입'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평가됐다.
대구의 경우 수성구·중구·동구 등 도심 핵심지와 연식 5년 이내 신축 단지를 중심으로 시세 반영이 시작됐다. 김소장은 "대구의 경우 광역시 중 투자 난이도가 쉬운 편이고 할인 분양을 진행 중인 일부 고분양가 단지나 분양권 시장도 가격 메리트가 존재한다"고 평가했다.
김준영 더투자부동산연구소 소장은 6일 구독자 184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부읽남TV’에 출연해 지방 부동산 시장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소장은 "지방 거주자들도 마음은 늘 강남이나 마포 등 서울 상위 지역을 바라보고 있지만 가격이 너무 오른 데다 규제까지 막혀 관망세로 돌아섰다"며 "서울 상급지 진입이 어려워지자 차선책으로 대구 등 지방에서 가장 입지가 좋은 최상위 아파트를 매수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소장은 지방 시장 역시 신축 공급 부족이 심화되면서 장기적으로 시세 상승 움직임이 점차 확산될 것으로 전망했다.
과거 미분양 사태로 신규 공급이 멈춘 여파로 인해 오는 2029~2030년까지 지방 대도시의 공급 가뭄이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다.
김소장은 "공급이 너무 부족한 상황에서 신규 가구가 들어갈 전세 물량까지 마르고 있다"며 "대구와 부산, 울산 등에서 갱신권 사용이 늘면 신규 전세는 줄어들면서 세입자들이 결국 매수 수요로 돌아서는 패턴이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주요 광역시별로는 대구와 부산이 '상승장 초입'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평가됐다.
대구의 경우 수성구·중구·동구 등 도심 핵심지와 연식 5년 이내 신축 단지를 중심으로 시세 반영이 시작됐다. 김소장은 "대구의 경우 광역시 중 투자 난이도가 쉬운 편이고 할인 분양을 진행 중인 일부 고분양가 단지나 분양권 시장도 가격 메리트가 존재한다"고 평가했다.
![[서울=뉴시스]김준영(오른쪽) 더투자부동산연구소 소장(사진 = 유튜브 채널 '부읽남TV' 캡처)](https://img1.newsis.com/2026/10/08/NISI20261008_0002258466_web.jpg?rnd=20261008103452)
[서울=뉴시스]김준영(오른쪽) 더투자부동산연구소 소장(사진 = 유튜브 채널 '부읽남TV' 캡처)
부산은 해운대구에서 수영구 남천동 등으로 선호 입지가 이동하는 모습을 보인다.
전문가는 "부산은 평지 구축과 언덕 신축 간의 선택이 갈리는 등 지형적 특성 때문에 대구보다 분석과 선택이 더 까다롭다"고 분석했다. 반면 대전에 대해서는 "2027년 대규모 입주 물량으로 인한 단기 리스크가 있어 시장을 유의해서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보유세 부담과 규제가 이어지는 만큼 무리한 다주택 확장보다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김소장은 "지방 인구 감소와 유출 여파로 외곽 지역에 재산을 계속 묶어두는 것은 리스크가 크다"며 "외곽이 아닌 수성구 등 핵심지의 한 채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비핵심 구축 아파트 보유자들을 향해 "이번에 찾아오는 상승기를 끝까지 가져가며 모든 수익을 보려 해서는 안 된다"며 "환금성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는 만큼, 이번 상승장 동안 적정 수준에서 매도하고 빠져나오는 출구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전문가는 "부산은 평지 구축과 언덕 신축 간의 선택이 갈리는 등 지형적 특성 때문에 대구보다 분석과 선택이 더 까다롭다"고 분석했다. 반면 대전에 대해서는 "2027년 대규모 입주 물량으로 인한 단기 리스크가 있어 시장을 유의해서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보유세 부담과 규제가 이어지는 만큼 무리한 다주택 확장보다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김소장은 "지방 인구 감소와 유출 여파로 외곽 지역에 재산을 계속 묶어두는 것은 리스크가 크다"며 "외곽이 아닌 수성구 등 핵심지의 한 채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비핵심 구축 아파트 보유자들을 향해 "이번에 찾아오는 상승기를 끝까지 가져가며 모든 수익을 보려 해서는 안 된다"며 "환금성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는 만큼, 이번 상승장 동안 적정 수준에서 매도하고 빠져나오는 출구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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