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美 장기금리 상승 주춤에 1달러=158엔 소폭 상승 출발

기사등록 2026/10/08 09:5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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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엔화 환율은 8일 그간 상승세를 보인 미국 장기금리가 주춤하면서 엔 매수, 달러 매도 선행으로 1달러=158엔으로 소폭 올라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58.00~158.02엔으로 전일 오후 5시 대비 0.10엔 상승했다.

7일 미국 장기금리는 전날과 같은 5.28%로 거래를 마쳤다. 일시 5.36%로 2002년 4월 이래 고수준을 기록했지만 원유 수급이 빠듯해진다는 경계감이 완화하면서 점차 내려갔다.

10년채 입찰은 투자자 수요를 끌어 모으면서 미국채 수급 우려가 후퇴했다. 장기금리 상승이 일단락한 건 엔 매수 안도감으로 이어졌다.

프랑스 재정우려가 여전함에 따라 7일 해외 외환시장에서 유로가 달러와 엔 등 주요통화에 대해 크게 하락한 것도 달러에 대한 엔 매수를 불렀다.

엔화 환율은 오전 9시47분 시점에는 0.42엔, 0.26% 올라간 1달러=157.68~157.69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8일 오전 8시30분(한국시간 7시30분)에 엔화 환율은 해외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전일보다 0.08엔 오른 1달러=158.05~158.08엔으로 시작했다.

앞서 7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보합세를 보여 6일과 같은 158.05~158.15엔으로 폐장했다.

미국 장기금리와 국제 유가 상승으로 엔 매도, 달러 매수가 선행했다. 장기금리 상승이 진정되자 엔 매수, 달러 매도가 유입하면서 엔 환율은 뚜ㅜ렷한 방향 없이 움직였다.

7일 미국 채권시장에서 장기금리는 장중 5.36%로 24년6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장기금리가 오를 때는 미일 금리차 확대를 의식한 엔 매도, 달러 매수가 출회했다.

국제 유가 상승 역시 에너지를 수입에 의존하는 일본 무역수지를 악화시킨다는 관측에서 엔 환율에 부담을 주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8일 엔화는 유로에 대해 상승하고 있다. 오전 9시46분 시점에 1유로=176.60~176.62엔으로 전일보다 0.31엔, 0.17% 올랐다.

유로는 달러에 대해서 오르고 있다. 오전 9시46분 시점에 1유로=1.1249~1.1250달러로 전일에 비해 0.0011엔, 0.09% 상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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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美 장기금리 상승 주춤에 1달러=158엔 소폭 상승 출발

기사등록 2026/10/08 09:57:4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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