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봉은사 49재 막재서 법계증·가사 봉정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25일 서울 강남구 봉은사에서 명진 스님 영정이 영결식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2026.08.25. mangust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8/25/NISI20260825_0021409795_web.jpg?rnd=20260825104104)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25일 서울 강남구 봉은사에서 명진 스님 영정이 영결식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2026.08.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이 지난 8월 입적한 명진스님에게 승단 최고 품계인 '대종사(大宗師)' 자격을 추서했다.
조계종 법계위원회는 지난 6일 열린 회의에서 고(故) 명진스님에게 대종사 법계를 추서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추서는 스님의 49재 막재를 사흘 앞두고 이뤄졌다.
'대종사'는 뛰어난 수행력과 대중적 지도력을 갖춘 스님에게 품수되는 조계종 최고 법계다. 종단 관계자는 "오랜 기간 수행과 사회적 실천에 힘써온 명진스님의 뜻을 기리기 위해 이번 추서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보은=뉴시스] 박은수 기자 = 25일 충북 보은군 대한불교조계종 제5교구 본사 법주사 다비장에서 봉은사 전 주지 명진스님의 영정 뒤로 법구를 모신 연화대가 불타고 있다. 2026.08.25. mercurypark@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8/25/NISI20260825_0002221156_web.jpg?rnd=20260825175320)
[보은=뉴시스] 박은수 기자 = 25일 충북 보은군 대한불교조계종 제5교구 본사 법주사 다비장에서 봉은사 전 주지 명진스님의 영정 뒤로 법구를 모신 연화대가 불타고 있다. 2026.08.25. [email protected]
1974년 법주사에서 사미계를 받으며 출가한 명진스님은 994년 조계종 종단 개혁을 이끌었고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서울 봉은사 주지를 지냈다. 민족공동체추진본부장과 (사)평화의길 이사장 등을 역임하며 통일·인권·노동 등 다양한 사회적 이슈에서 소신 있는 목소리를 내왔다.
명진스님은 지난 8월 22일 제주 서귀포 하예포구 인근 해상에서 해양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불교계와 시민사회는 스님의 유지를 기리며 지난 8월 25일 영결식과 다비식을 엄수했다,
대종사 추서 공식 의식은 오는 9일 오전 11시 서울 봉은사에서 봉행되는 명진스님의 49재 막재에서 진행된다. 현장에서는 스님의 대종사 추서를 상징하는 법계증과 25조 가사, 휘장 봉정이 이뤄질 예정이다. 아울러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참석해 명진스님의 생전 수행과 뜻을 기리는 추도사를 전한다.
한편 명진스님의 49재 막재는 행장 소개를 시작으로 헌향·헌다, 대종사 추서(법계증·가사·휘장 봉정), 종사영반(헌공의식), 추모사, 조사 순으로 엄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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