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승, 억대 사기 피해자인데…"돈 빌려달라는 사람 많아"

기사등록 2026/10/08 09:4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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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 스타'에는 헬스 트레이너 양치승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MBC 제공) 2026.10.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 스타'에는 헬스 트레이너 양치승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MBC 제공) 2026.10.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헬스 트레이너 양치승이 사기 피해 이후 겪은 황당한 일화를 전했다.

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 스타'에는 최강희, 오만석, 김원효, 양치승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구라는 양치승의 근황을 언급하며 "온 국민 응원 먹고 살찌고 있다. 많이 힘든 것 치고는 얼굴이 좋다"고 말했다.

양치승은 실제로 많은 응원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요즘 식당에 가면 음식 하나를 시켜도 덤으로 너무 많이 주신다"며 "(사람들이) 사기당한 사람 아니냐', '힘내야지'라며 응원을 건넨다. 서비스를 너무 많이 주셔서 살이 쪘다"고 말했다.

이어 "제일 많이 온 제안은 건물에 공실을 주겠다는 연락이었다. 심지어 보증금도 없었다"며 "체육관은 시설업이기 때문에 장비값이 비싸다. 이걸 시작하기가 너무 버겁다. 너무 감사하지만 고사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양치승은 "재밌는 게 그런 분들 계시면 반대분도 계신다. '되게 힘든 거 아는데 500만원만 빌려주세요', '300만원만 주세요'하는 게 많다"면서 "제가 망했는데도 실제로 보면 망해 보이지 않은 것 같다"고 씁쓸해했다.

한편 양치승은 2024년 헬스장을 운영하던 당시 구청으로부터 퇴거 통보를 받았다며 사기 피해를 주장했다. 결국 그는 지난해 7월 헬스장을 폐업하고 현재는 서울 강남구의 한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 관리인으로 일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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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승, 억대 사기 피해자인데…"돈 빌려달라는 사람 많아"

기사등록 2026/10/08 09:44:3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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