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시설본부, '복수활주로 사업' 주민설명회
![[예천=뉴시스] 예천 유천초등학교 강당에서 국방시설본부 주관으로 '공군 제16전투비행단 복수활주로 건설사업 주민설명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예천군 제공) 2026.10.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08/NISI20261008_0002258301_web.jpg?rnd=20261008090659)
[예천=뉴시스] 예천 유천초등학교 강당에서 국방시설본부 주관으로 '공군 제16전투비행단 복수활주로 건설사업 주민설명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예천군 제공) 2026.10.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예천=뉴시스] 김진호 기자 = 공군 제16전투비행단 복수활주로 건설사업을 둘러싸고 경북 예천 주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활주로와 마을 간 거리가 가까워지면서 항공기 소음 피해가 커질 수 있는데다 사업 과정에서 토지가 일부 편입될 경우 남는 잔여지의 이용과 보상 문제도 쟁점으로 떠올랐다.
8일 예천군에 따르면 전날 유천초등학교 강당에서 국방시설본부 주관으로 '공군 제16전투비행단 복수활주로 건설사업 주민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설명회에는 주민들과 군 관계부서, 공군본부, 제16전투비행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국방시설본부와 공군 측은 관련 사업 내용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주민들이 가장 크게 우려하는 부분은 소음과 토지 문제다.
활주로가 기존보다 마을과 가까워질 경우 항공기 운항에 따른 소음 피해가 지금보다 커질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사업 부지에 토지 일부가 편입될 경우 남은 잔여지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이에 대한 보상이 어떻게 이뤄지는지도 주요 관심사로 제기됐다.
앞서 군은 주민설명회에 대응책 마련에도 나섰다.
지난 2일 관계부서 대책회의를 열고 소음 영향과 토지 편입, 주민 소통 방안 등을 점검했다.
같은 날 안병윤 예천군수가 '군공항 확장반대 및 소음대책위'와 만나 주민 요구사항과 군 차원의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군은 앞으로 국방시설본부와 공군 측에 주민 의견을 사업 검토 과정에 충분히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할 방침이다.
특히 활주로 증설과 전투기 추가 배치에 따른 소음 영향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배치 규모와 시기, 사업 관련 정보 공개를 요청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소음영향도에 대한 재조사와 함께 토지 보상 문제를 놓고 주민들과 상시적으로 의견을 주고받을 수 있는 소통 창구 마련도 요구할 예정이다.
이밖에 지역 국회의원과의 협력도 추진한다. 군은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국방 관계기관에 전달하고, 주민설명회에서 제기된 쟁점별 검토 결과와 후속 조치를 확인해 주민들에게 공유할 계획이다.
안병윤 예천군수는 "주민들의 불안과 우려가 단순한 의견 청취로 끝나지 않도록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실질적인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활주로와 마을 간 거리가 가까워지면서 항공기 소음 피해가 커질 수 있는데다 사업 과정에서 토지가 일부 편입될 경우 남는 잔여지의 이용과 보상 문제도 쟁점으로 떠올랐다.
8일 예천군에 따르면 전날 유천초등학교 강당에서 국방시설본부 주관으로 '공군 제16전투비행단 복수활주로 건설사업 주민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설명회에는 주민들과 군 관계부서, 공군본부, 제16전투비행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국방시설본부와 공군 측은 관련 사업 내용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주민들이 가장 크게 우려하는 부분은 소음과 토지 문제다.
활주로가 기존보다 마을과 가까워질 경우 항공기 운항에 따른 소음 피해가 지금보다 커질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사업 부지에 토지 일부가 편입될 경우 남은 잔여지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이에 대한 보상이 어떻게 이뤄지는지도 주요 관심사로 제기됐다.
앞서 군은 주민설명회에 대응책 마련에도 나섰다.
지난 2일 관계부서 대책회의를 열고 소음 영향과 토지 편입, 주민 소통 방안 등을 점검했다.
같은 날 안병윤 예천군수가 '군공항 확장반대 및 소음대책위'와 만나 주민 요구사항과 군 차원의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군은 앞으로 국방시설본부와 공군 측에 주민 의견을 사업 검토 과정에 충분히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할 방침이다.
특히 활주로 증설과 전투기 추가 배치에 따른 소음 영향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배치 규모와 시기, 사업 관련 정보 공개를 요청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소음영향도에 대한 재조사와 함께 토지 보상 문제를 놓고 주민들과 상시적으로 의견을 주고받을 수 있는 소통 창구 마련도 요구할 예정이다.
이밖에 지역 국회의원과의 협력도 추진한다. 군은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국방 관계기관에 전달하고, 주민설명회에서 제기된 쟁점별 검토 결과와 후속 조치를 확인해 주민들에게 공유할 계획이다.
안병윤 예천군수는 "주민들의 불안과 우려가 단순한 의견 청취로 끝나지 않도록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실질적인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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