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류 키우고 채소 재배까지 현장 실습
![[서울=뉴시스] 2026년 친환경양식 기술 교육 아쿠아포닉스 고급과정.](https://img1.newsis.com/2026/10/08/NISI20261008_0002258189_web.jpg?rnd=20261008080850)
[서울=뉴시스] 2026년 친환경양식 기술 교육 아쿠아포닉스 고급과정.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물고기를 키우면서 나온 배설물 등을 식물 재배에 활용하는 친환경 양식 방식인 아쿠아포닉스를 직접 배우는 현장 교육이 시작됐다.
한국어촌어항공단은 전북 임실군에 위치한 민간 양식장에서 '2026년 친환경 양식기술 아쿠아포닉스 고급과정'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교육생 9명은 오는 11월 27일까지 양식장에서 어류를 사육하고 채소를 파종·정식한 뒤 재배와 수확, 유통까지 생산 과정 전반을 실습한다.
아쿠아포닉스는 물고기 양식과 수경재배를 결합한 방식이다. 양식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기물을 식물 재배에 활용하고, 식물이 정화한 물을 다시 양식에 사용하는 순환형 생산 방식으로 친환경 양식기술의 하나로 꼽힌다.
이번 교육은 시설을 직접 운영하는 데 필요한 실무에 초점을 맞췄다. 교육생들은 어류 사육 상태와 수질을 점검하고 관리하는 방법부터 채소 생육 관리, 질병 예방과 대응, 수확·유통까지 현장에서 익힌다. 시설 설계와 운영 방식도 교육 내용에 포함됐다.
실제 아쿠아포닉스 양식장을 운영하는 창업자가 교육에 참여해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다른 양식장을 찾아 운영 사례를 살펴보는 견학과 전문가 교육도 진행된다.
어촌어항공단은 교육 수료생들이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아쿠아포닉스 창업에 필요한 실무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수료 후에도 컨설팅과 멘토링 등을 이어갈 계획이다.
홍종욱 공단 이사장은 "실제 양식장에서 어류 사육과 채소 재배를 경험하는 것이 창업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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