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AP/뉴시스] 사진은 2024년 5월28일 미국 뉴욕에서 시민들이 뉴욕증권거래소(NYSE) 앞을 지나는 모습. 2024.05.28.](https://img1.newsis.com/2026/08/19/NISI20260819_0002215311_web.jpg?rnd=20260819020523)
[뉴욕=AP/뉴시스] 사진은 2024년 5월28일 미국 뉴욕에서 시민들이 뉴욕증권거래소(NYSE) 앞을 지나는 모습. 2024.05.28.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미국 국채 금리가 20여 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가운데 7일(현지 시간) 뉴욕 증시가 하락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30분(미 동부시간) 개장 직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40포인트(0.7%) 하락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4%,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0.5% 각각 내렸다.
개장 이후 낙폭은 더 확대됐다. 다우지수는 약 503포인트(1%) 떨어졌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0.6%, 0.7% 하락했다.
미 국채 금리 급등이 증시에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다.
글로벌 채권금리의 벤치마크인 미 10년물 국채 금리는 이날 8bp(1bp=0.01%포인트) 이상 오른 5.356%를 기록했다. 이는 2002년 4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30년물 국채 금리도 8bp 이상 상승한 5.725%를 기록했다. 장중에는 2002년 5월 이후 최고 수준까지 치솟았다.
미 재무부가 이날 390억 달러(약 52조원) 규모의 10년물 국채 입찰에 나설 예정인 가운데 국채 공급 부담에 대한 경계감도 커지고 있다.
금리 상승으로 대출 활동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은행주는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장 초반 골드만삭스 주가는 약 3% 하락했고 씨티그룹은 2% 넘게 내렸다. 뱅크오브아메리카와 웰스파고, JP모건도 각각 1% 넘게 떨어졌다.
기술주도 높은 차입 비용이 인공지능(AI) 관련 투자를 제약할 수 있다는 우려 속에 하락 압력을 받았다.
국제유가 상승도 시장의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예멘 후티 반군이 정부군의 핵심 거점인 아덴 국제공항을 탄도미사일과 드론으로 공격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됐고 유가도 상승세를 보였다.
미국산 원유 가격은 배럴당 90달러에 다시 근접했고 국제유가의 벤치마크인 브렌트유는 약 1% 오른 배럴당 101달러 안팎에서 거래됐다.
투자자들은 이날 공개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도 주목하고 있다.
연준은 지난달 회의에서 2023년 이후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시장은 이번 의사록을 통해 향후 금리 경로와 경제 상황에 대한 연준 위원들의 판단을 가늠할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날 오전 9시30분(미 동부시간) 개장 직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40포인트(0.7%) 하락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4%,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0.5% 각각 내렸다.
개장 이후 낙폭은 더 확대됐다. 다우지수는 약 503포인트(1%) 떨어졌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0.6%, 0.7% 하락했다.
미 국채 금리 급등이 증시에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다.
글로벌 채권금리의 벤치마크인 미 10년물 국채 금리는 이날 8bp(1bp=0.01%포인트) 이상 오른 5.356%를 기록했다. 이는 2002년 4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30년물 국채 금리도 8bp 이상 상승한 5.725%를 기록했다. 장중에는 2002년 5월 이후 최고 수준까지 치솟았다.
미 재무부가 이날 390억 달러(약 52조원) 규모의 10년물 국채 입찰에 나설 예정인 가운데 국채 공급 부담에 대한 경계감도 커지고 있다.
금리 상승으로 대출 활동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은행주는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장 초반 골드만삭스 주가는 약 3% 하락했고 씨티그룹은 2% 넘게 내렸다. 뱅크오브아메리카와 웰스파고, JP모건도 각각 1% 넘게 떨어졌다.
기술주도 높은 차입 비용이 인공지능(AI) 관련 투자를 제약할 수 있다는 우려 속에 하락 압력을 받았다.
국제유가 상승도 시장의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예멘 후티 반군이 정부군의 핵심 거점인 아덴 국제공항을 탄도미사일과 드론으로 공격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됐고 유가도 상승세를 보였다.
미국산 원유 가격은 배럴당 90달러에 다시 근접했고 국제유가의 벤치마크인 브렌트유는 약 1% 오른 배럴당 101달러 안팎에서 거래됐다.
투자자들은 이날 공개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도 주목하고 있다.
연준은 지난달 회의에서 2023년 이후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시장은 이번 의사록을 통해 향후 금리 경로와 경제 상황에 대한 연준 위원들의 판단을 가늠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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