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으로 유죄를 선고받아 수감 중인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윤석열정권정치검찰조작기소의혹사건진상규명국정조사특별위원회'에서 열린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4.14. kgb@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14/NISI20260414_0021246034_web.jpg?rnd=20260414122931)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으로 유죄를 선고받아 수감 중인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윤석열정권정치검찰조작기소의혹사건진상규명국정조사특별위원회'에서 열린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4.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종민 기자 =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대북송금 사건으로 수감 중인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가석방 요구를 고리로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강력한 비판을 쏟아냈다.
나 의원은 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대북송금 공범의 공개 협박과 피의자 이재명 대통령의 침묵"이라며 포문을 열었다. 그는 이 전 부지사가 가석방을 요구하며 이 대통령을 향해 분노를 터뜨린 것에 대해 "본인만 감옥에 버려져 철저히 ‘토사구팽’ 당했다는 뒤늦은 깨달음이다"라며 "당장 감옥 문을 열지 않으면 '대북송금의 진짜 윗선이 이재명 지사였다'고 폭로하겠다는 노골적인 공개 협박이나 다름없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대체 이재명 대통령은 이 전 부지사에게 무엇을 약속했는가"라며 "중범죄자가 감옥에서 피의자인 현직 대통령을 마치 빚쟁이 채근하듯 '내 죄를 사하라'며 호통치는 기막힌 촌극. 이게 과연 정상적인 나라인가"라고 반문했다. 또 그는 "김용, 정진상 등은 버젓이 한몫챙기고 밖을 활보하는데, 왜 본인만 5년째 옥살이를 하느냐는 뼈아픈 항변이다"라고 지적했다.
나 의원은 이 대통령이 사면·가석방권 행사와 관련해 딜레마에 빠졌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이 가석방을 하자니 대북송금의 공범임을 자백하는 꼴이요, 모른 척하자니 이화영의 입이 두려운 진퇴양난의 늪에 빠졌다"라고 진단했다.
나 의원은 "위로는 대북송금 핵심증인 북한 김정은 김여정의 도발에 찍소리 못하고 아래로는 감옥에 갇힌 불법대북송금 공범에게 목줄이 잡힌 한없이 가볍고 불안한 권력의 민낯을 목도하고 있다"라고 적었다.
그는 "진실은 가린다고 사라지지 않는다"라며 "수감자의 입을 막기 위해 또다시 사법 시스템을 농단하려 든다면, 그것은 정권의 몰락을 재촉하는 뇌관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나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은 더 이상 공범의 뒤에 숨지 말고 진실의 심판대 앞에 서라. 시간은 결코 범죄자의 편이 아니다"라고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나 의원은 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대북송금 공범의 공개 협박과 피의자 이재명 대통령의 침묵"이라며 포문을 열었다. 그는 이 전 부지사가 가석방을 요구하며 이 대통령을 향해 분노를 터뜨린 것에 대해 "본인만 감옥에 버려져 철저히 ‘토사구팽’ 당했다는 뒤늦은 깨달음이다"라며 "당장 감옥 문을 열지 않으면 '대북송금의 진짜 윗선이 이재명 지사였다'고 폭로하겠다는 노골적인 공개 협박이나 다름없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대체 이재명 대통령은 이 전 부지사에게 무엇을 약속했는가"라며 "중범죄자가 감옥에서 피의자인 현직 대통령을 마치 빚쟁이 채근하듯 '내 죄를 사하라'며 호통치는 기막힌 촌극. 이게 과연 정상적인 나라인가"라고 반문했다. 또 그는 "김용, 정진상 등은 버젓이 한몫챙기고 밖을 활보하는데, 왜 본인만 5년째 옥살이를 하느냐는 뼈아픈 항변이다"라고 지적했다.
나 의원은 이 대통령이 사면·가석방권 행사와 관련해 딜레마에 빠졌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이 가석방을 하자니 대북송금의 공범임을 자백하는 꼴이요, 모른 척하자니 이화영의 입이 두려운 진퇴양난의 늪에 빠졌다"라고 진단했다.
나 의원은 "위로는 대북송금 핵심증인 북한 김정은 김여정의 도발에 찍소리 못하고 아래로는 감옥에 갇힌 불법대북송금 공범에게 목줄이 잡힌 한없이 가볍고 불안한 권력의 민낯을 목도하고 있다"라고 적었다.
그는 "진실은 가린다고 사라지지 않는다"라며 "수감자의 입을 막기 위해 또다시 사법 시스템을 농단하려 든다면, 그것은 정권의 몰락을 재촉하는 뇌관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나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은 더 이상 공범의 뒤에 숨지 말고 진실의 심판대 앞에 서라. 시간은 결코 범죄자의 편이 아니다"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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