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7 테러' 3년…주한 이스라엘대사 내정자 "국제사회 연대해야"

기사등록 2026/10/07 21: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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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카르니 싸기 주(駐)한국 이스라엘대사 내정자가 7일 서울 종로구 대사관저에서 열린 '10월7일 추모식'에서 폐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주한국 이스라엘대사관 제공) 2026.10.07.
[서울=뉴시스]카르니 싸기 주(駐)한국 이스라엘대사 내정자가 7일 서울 종로구 대사관저에서 열린 '10월7일 추모식'에서 폐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주한국 이스라엘대사관 제공) 2026.10.07.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가자 전쟁'의 시발점이었던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남부 기습 공격 '10·7 테러'가 3주기를 맞은 가운데, 한국에서도 추모 의식이 열렸다.

주(駐)한국 이스라엘대사관은 7일 서울 종로구 대사관저에서 추모식을 열어 희생자를 추모하고 생존자와 유족에 위로를 전했다고 밝혔다.

추모식은 10월7일 하마스 기습 당시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개회사, 촛불 점화, 묵념, 유대교 추도 기도문 낭독 순으로 이뤄졌다.

한국에서는 윤영기 외교부 아프리카중동국 심의관이 촛불 점화에 참여했고, 부총리를 지낸 황우여 한국-이스라엘친선협회장이 추모사를 전했다.

카르니 싸기 주한 이스라엘대사 내정자는 폐회사에서 "전(全) 이스라엘이 여전히 2023년 10월7일의 암울했던 토요일이 남긴 상처를 안고 있다"며 "학살된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생존자들을 지원하며, 이스라엘과 주변국들이 더 나은 공동의 미래를 향해 다시 나아갈 수 있는 길을 마련고자 한다"고 말했다.

대사관에 따르면 2023년 10월7일 하마스 기습으로 이스라엘 전역에서 1225명이 사망하고 4834명이 부상했으며 254명이 인질로 납치됐다. 이후 휴전 협상 등을 통해 168명이 살아서 돌아왔다. 카르니 대사 내정자는 "이 숫자는 단순한 통계가 아니라 산산조각난 하나하나의 세상"이라고 했다.

그는 그러면서 "근본주의에 기반한 테러는 국경을 가리지 않는 국제사회 전체의 위협이며, 테러에 맞서 함께 연대하겠다는 결의가 곧 공동의 인류애를 지키는 길"이라며 "10월7일의 아픔은 이스라엘인뿐 아니라 전 세계 우방의 마음에 깊이 새겨져 있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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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테러' 3년…주한 이스라엘대사 내정자 "국제사회 연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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