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베트남 '탕롱황성' 한국어·베트남어 안내서 배포

기사등록 2026/10/08 06:00:00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서울·하노이 친선결연 30주년 기념

유적 9곳·유물 9종 관람정보 수록

[서울=뉴시스] 서울시가 제작한 베트남 하노이 탕롱황성의 한국어·베트남어 안내서. (사진=서울시 제공) 2026.10.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서울시가 제작한 베트남 하노이 탕롱황성의 한국어·베트남어 안내서. (사진=서울시 제공) 2026.10.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서울시는 9일 한글날을 맞아 베트남 하노이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탕롱황성'을 소개하는 한국어·베트남어 안내서를 제작·배포한다고 8일 밝혔다.

안내서에는 주요 유적 9곳과 대표 전시 유물 9종의 정보를 담았다. 하노이 깃발탑, 정문 도안몬, 반지하 벙커 등 유적을 관람 동선에 따라 지도에 번호로 표시하고 상설 전시실의 주요 유물은 연도순으로 수록했다. 탕롱황성의 역사도 함께 소개한다.

안내서 디자인에는 서울색과 서울서체를 활용했다. 서울 궁궐의 단청에서 볼 수 있는 '단청빨간색'을 주된 색으로 쓰고 제목에는 '서울남산체', 본문에는 '서울알림체'를 적용했다.

한국어와 베트남어도 균형 있게 배치했다. 베트남어의 소리 높낮이를 표시하는 부호를 고려해 글자 크기를 조정했으며 하노이-탕롱황성 유산보전센터의 원문 정보를 바탕으로 전문 번역과 검수를 거쳤다.
[서울=뉴시스] 서울시가 제작한 탕롱황성 안내서의 하노이 깃발탑·도안몬 소개 페이지 디자인 시안. (사진=서울시 제공) 2026.10.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서울시가 제작한 탕롱황성 안내서의 하노이 깃발탑·도안몬 소개 페이지 디자인 시안. (사진=서울시 제공) 2026.10.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안내서는 '2026년 디자인서울 글로벌 동행 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한국인 방문객이 베트남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도록 돕고 현지인에게 한국어를 접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하노이는 이 사업의 세 번째 협력 도시다. 시는 지난해 몽골 울란바토르의 몽골국립박물관, 라오스 비엔티안의 라오아트뮤지엄과 협력했다.

서울과 하노이는 올해 친선결연 30주년을 맞았다. 지난달 7일 서울시청을 방문한 부 다이 탕 하노이 인민위원장은 오세훈 서울시장과 문화·관광 및 인적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이를 계기로 글로벌 동행 사업을 세계 주요 친선·우호도시로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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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베트남 '탕롱황성' 한국어·베트남어 안내서 배포

기사등록 2026/10/08 06: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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