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5차 발사 성공…고도 575㎞ 궤도 진입
박설현 교수 연구팀 참여…우주 광통신 기술 실증
![[전남광주=뉴시스] 조선대 위성 발사체 연구팀. (사진 = 조선대 제공). 2026.10.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07/NISI20261007_0002258035_web.jpg?rnd=20261007174323)
[전남광주=뉴시스] 조선대 위성 발사체 연구팀. (사진 = 조선대 제공). 2026.10.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광주=뉴시스]구용희 기자 = 조선대학교가 개발에 참여한 큐브위성 CPSat(Cosmic Pulsating Nano-Satellite)이 누리호를 타고 우주궤도에 진입했다. 조선대 연구진은 CPSat을 통해 실제 우주환경에서 광통신 기술을 검증하며 차세대 위성통신 기술의 가능성을 확인한다.
7일 조선대에 따르면 이날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는 5차 발사 임무를 통해 CPSat을 고도 575㎞ 궤도에 정상적으로 사출했다.
누리호는 주탑재위성인 초소형군집위성 5기와 CPSat을 비롯한 큐브위성 10기 등 총 15기를 싣고 우주로 향했다. 연구진은 CPSat의 상태를 확인하고 지상국과 교신을 점검한 뒤 본격적인 임무에 착수한다.
CPSat은 우주 광통신과 멀티 RF 통신 기술을 검증하는 3U급 큐브위성이다. 개발에는 조선대 우주기술연구소장인 기계공학과 박설현 교수 연구팀이 참여했다.
핵심 임무는 펄스 레이저와 LED 등 광원을 활용해 위성에서 지상으로 데이터를 전송하는 광통신 기술 실증이다. 연구진은 실제 우주환경에서 이 기술의 작동 여부와 성능을 확인할 계획이다.
조선대 우주기술연구소는 큐브위성 개발과 운용을 통해 우주기술 역량을 쌓아왔다. 2018년 STEP Cube Lab(스텝 큐브 랩)-I에 이어 2022년에는 KMSL(Korea Microgravity Science Lab.)과 STEP Cube Lab-II를 우주궤도에 투입했다.
2022년 3월 러시아 소유즈호로 발사한 KMSL은 조선대 지상국에 위성 상태 정보를 전송했다. 연구진은 이후 양방향 통신과 임무 데이터 수신에도 성공했다.
![[전남광주=뉴시스] 조선대 CPSat 위성. (사진 = 조선대 제공). 2026.10.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07/NISI20261007_0002258030_web.jpg?rnd=20261007173327)
[전남광주=뉴시스] 조선대 CPSat 위성. (사진 = 조선대 제공). 2026.10.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연구소는 CPSat에 이어 2027년 예정된 누리호 6차 발사도 준비한다.
순천시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지원을 받아 6U급 '순천SAT'과 '광주 AI 모빌리티 위성'을 개발해 탑재할 예정이다. 순천SAT은 기계공학과 박설현 교수가, 광주 AI 모빌리티 위성은 항공우주공학과 이현재 교수가 연구책임자를 맡는다.
박 교수는 "CPSat이 성공적으로 우주궤도에 사출되면서 대학에서 개발한 기술을 실제 우주환경에서 검증하기 위한 중요한 첫 단계를 넘어섰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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