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 개발·제조 넘어 AI서비스로…한화시스템, 우주사업 키운다[누리호 5차 발사]

기사등록 2026/10/07 16: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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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발사 성공으로 위성 산업 성장 기대감

한화시스템, 고해상도 위성으로 기술력 강화

AI 위성 영상 분석 등 융합 데이터 활용 확대

[서울=뉴시스] 한화시스템의 우주 감시 위성 및 지상 연계 우주 상황 인식 체계 운용 이미지. (사진=한화시스템) 2026.09.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화시스템의 우주 감시 위성 및 지상 연계 우주 상황 인식 체계 운용 이미지. (사진=한화시스템) 2026.09.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현준 기자 = 한국형발사체 '누리호'가 다섯 번째 우주 비행에 성공하면서 국내 위성 산업의 성장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한화시스템은 위성 개발·제조를 넘어 영상 분석과 통신 등 서비스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며 우주산업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7일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누리호는 이날 낮 12시25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서 이륙해 목표 궤도에 도달했다.

누리호가 반복 발사를 통해 우주 수송 역량을 축적하면서 국내 위성 산업에도 새로운 기회가 열리고 있다.

안정적인 발사 수단 확보는 위성 개발과 운용은 물론 관측·통신, 데이터 분석 등 후방 산업의 성장 기반이 될 수 있다.

한화시스템은 지난 2023년 국내 최초로 1m급 해상도의 소형 합성개구레이다(SAR) 위성을 발사한 데 이어 고해상도 위성으로 기술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그 중에서도 0.15m급 해상도 소형 SAR 위성도 개발 중이다. 이는 우주에서 지구의 15cm 크기의 물체도 정밀하게 식별할 수 있는 수준이다.

지난해 말에는 제주에 국내 최대 규모의 위성 제조 거점인 제주우주센터를 구축하는 등 위성 양산 체제 구축에 본격 나서고 있다.

사업 영역도 위성 제조에서 서비스로 확대한다.

위성이 촬영한 영상을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항공기·선박·차량 등 객체와 이상 징후를 식별하고, 전자광학(EO) 위성과 SAR 위성 데이터를 융합해 활용도를 높이는 방식이다.

장기적으로는 다수의 위성을 활용한 우주 인프라 구축에도 나선다.

한화시스템은 향후 초저궤도 SAR 위성과 우주 AI 데이터센터, 위성통신망 등에 약 20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2031년까지 SAR 위성 64기를 발사·운영하고 192기의 저궤도 통신위성을 활용한 통신망도 구축한다는 목표다.

업계 관계자는 "위성 제조에서 데이터 활용과 서비스까지 이어지는 사업 구조를 얼마나 빠르게 구축하느냐가 한화시스템 우주사업의 경쟁력을 좌우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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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 개발·제조 넘어 AI서비스로…한화시스템, 우주사업 키운다[누리호 5차 발사]

기사등록 2026/10/07 16:00:2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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