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치아서 펑펑 운 설경구 "놀림 너무 많이 받았다"

기사등록 2026/10/07 15:2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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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김혜진 기자 =  배우 설경구가 7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열린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가능한 사랑' 오픈토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10.07. jini@newsis.com
[부산=뉴시스] 김혜진 기자 =  배우 설경구가 7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열린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가능한 사랑' 오픈토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10.07.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 손정빈 기자 = 배우 설경구가 베네치아영화제에서 영화 '가능한 사랑' 시사 후 눈물을 쏟은 것을 언급하며 "놀림을 너무 많이 받았다"고 했다.

설경구는 7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영화 '가능한 사랑' 오픈토크 행사에 참석해 베네치아영화제에 참석했던 때를 떠올리며 "베네치아영화제 전에 '가능한 사랑'을 국내에서 한 차례 본 뒤 제대로 본 게 영화제 때였다. 그때 제 안에 무언가가 스며들었고 그러면서 속울음이 시작되다가 객석에서 박수가 터져나오니까 벅찼는지 눈물이 터져 나왔다. 촬영장에서 장면들이 파노라마처럼 스쳐가더라"고 말했다.

설경구는 지난달 '가능한 사랑'이 베네치아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돼 최초 시사를 했을 때, 영화가 끝난 뒤 관객 박수가 쏟아지자 눈물을 멈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설경구는 "옆에서 인성이가 같이 울어줘서 덜 창피했다. 그런데 그 옆을 보니 여정이도 울고, 오정미 작가도 울더라. 도연이는 울고 싶은데 타이밍을 놓쳐서 못 울고 우릴 챙겨주고 있었다"고 말했다.
[부산=뉴시스] 김혜진 기자 =  배우 조인성이 7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열린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가능한 사랑' 오픈토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10.07. jini@newsis.com
[부산=뉴시스] 김혜진 기자 =  배우 조인성이 7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열린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가능한 사랑' 오픈토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10.07. [email protected]

당시 조인성 역시 설경구와 함께 눈물을 보였다. 그는 "눈물을 참으려고 하니까 더 눈물이 났다. 울음을 그치려고 고개를 돌여서 여정이 쪽을 봤는데 여정이도 울고 있더라. 곤란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도연은 "나도 울컥했는데 옆에서 너무 울더라. 미옥이 같은 마음으로, 호석이를 감싸는 마음으로 설경구를 안아줬다. 이들의 눈물이 감격스럽고 감동적이었다"고 했다.

'가능한 사랑'은 베네치아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을 받았고, 지난달 23일 국내 개봉했다. 넷플릭스 영화인 이 작품은 다음 달 6일 공개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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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치아서 펑펑 운 설경구 "놀림 너무 많이 받았다"

기사등록 2026/10/07 15:29:2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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