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9월 서비스업 PMI 55.2·1.1P↑…"3개월 만에 최고"

기사등록 2026/10/07 12:44:32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종합 PMI 55.9로 1.6P 상승…비용·판매가격 상승률 둔화

[벵갈루루=AP/뉴시스] 인도 벵갈루루에 있는 도매시장. 자료사진. 2026.10.07
[벵갈루루=AP/뉴시스] 인도 벵갈루루에 있는 도매시장. 자료사진. 2026.10.07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아시아 제3위 경제국이자 세계 최대 인구국 인도의 체감경기를 반영하는 2026년 9월 HSBC 서비스업 구매관리자 지수(PMI 확정치)는 55.2를 기록했다고 PTI 통신과 마켓워치, 이코노믹 타임스가 7일 보도했다.

매체는 S&P 글로벌이 전날 발표한 관련 데이터를 인용해 9월 서비스업 PMI가 전월 54.1에서 1.1 포인트 올랐다고 전했다. 6월 이후 고수준이다.

다만 속보치 55.8보다는 0.6 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시장 예상치 56.2에도 미치지 못했다.

서비스업 경기는 국내 수요에 힘입어 확대를 가속했지만 장기 평균은 둔화했다. 7~9월 분기 증가율은 2022년 1~3월 이래 저수준으로 떨어졌다.

고용 증가세가 감속하고 수출 증가세도 약해지면서 서비스업 경기 회복에 대한 낙관론은 이전보다 약화했다.

PMI는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을, 50을 밑돌면 위축을 의미한다.

신규 수주는 6월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했다. 마케팅 활동이 활발해진 가운데 금융·보험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강해진 영향이다.

수주 증가와 진행 중인 프로젝트가 늘면서 서비스 기업들은 9월에도 추가 인력을 채용했다. 하지만 고용 증가 속도는 8월보다 감속했다.

해외 수요도 늘어났다. 인도 서비스 기업들은 독일과 아랍에미리트(UAE), 영국, 미국 등에서 수주가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그러나 수출 수주 증가세는 거의 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둔화했다.

이에 따라 9월 서비스업 성장 기반은 해외 수요보다 국내 고객의 수요에 더 크게 의존했다.

현지 이코노미스트는 "인도 서비스업이 국내 수요 확대에 힘입어 계속 개선하고 있다"면서도 수출 사업은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속도는 둔화했다고 평가했다.

서비스업의 비용 압력은 완화했다. 투입비용 상승률은 2025년 11월 이래 저수준으로 낮아져 10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식품 공급과 연료, 보험료 등 일부 비용은 올랐으나 전반적인 비용 상승 압력은 약해졌다.

기업의 고객에 대한 판매가격 상승 속도도 6월 이래 가장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향후 경기에 대한 기업들의 심리는 3개월 만에 고수준으로 개선했다. 견조한 수요와 고객 문의 증가가 배경으로 꼽혔다. 그래도 전체 평균과 비교하면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앞으로 1년 동안 사업 활동이 증대한다고 예상한 기업은 16%에 그쳤다. 나머지 기업들은 현재 수준에서 큰 변화가 없다고 보았다.

서비스업과 제조업을 합친 9월 HSBC 종합 PMI는 55.9로 8월 54.3에서 1.6 포인트나 뛰어올랐다.

6월 이래 3개월 만에 고수준이지만 속보치 56.6에는 0.7 포인트 미치지 못했다.

종합 PMI에서 신규 수주 증가세는 빨라졌다. 장기평균으로 보면 7∼9월 분기는 2021회계연도 말 이후 저수준을 보여 기초적인 수요 증가세가 둔화하고 있음을 엿보였다.

고용은 증가했다. 제조업에서 고용 창출이 다시 시작된 가운데 서비스 기업들도 계속 인력을 늘렸다.

가격 압력도 완화했다. 기업들은 투입비용 상승률이 9개월 만에 저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보고했다.

판매가격 상승률 역시 3개월 만에 제일 낮은 수준으로 둔화해 물가 상승 압력이 약해지고 있음을 나타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인도 9월 서비스업 PMI 55.2·1.1P↑…"3개월 만에 최고"

기사등록 2026/10/07 12:44:32 최초수정

이시간 핫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