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문제 제기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7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중소벤처기업부 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 질의를 듣고 있다. 2026.10.07. myj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0/07/NISI20261007_0021479044_web.jpg?rnd=20261007110148)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7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중소벤처기업부 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 질의를 듣고 있다. 2026.10.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강은정 기자 = 지난해 광주의 한 전통시장 협동조합에서 온누리상품권을 불법적으로 현금화하는 일명 '온누리깡'이 벌어졌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7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국정감사에서 "A 전통시장 협동조합의 4~5평 되는 채소가게의 작년 온누리상품권 결제액이 122억원으로 전국 4위"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대전에 있는 전국 유명 빵집의 올해 상반기 온누리상품권 결제액이 66억원인데 상식적이지 않다"며 "해당 협동조합의 3년간 매출액을 보면 2023년에는 5억원이었는데 2024년 110억원, 2025년 128억원으로 늘었다"고 했다.
김 의원은 "의원실에서 직접 협동조합에 가서 채소를 구매했는데 영수증에 협동조합이 아니라 OO 유통이라고 찍혔다"며 "한 가게에서 등록된 협동조합이 아닌 다른 업체가 영업을 하고 있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의원실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에 이 같은 내용을 제보했는데 소진공에서 협동조합 대표로부터 '동의 하에 OO유통이라는 회사에 영업권을 줬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온누리상품권 구역 외 거래는 그전에는 합법이다가 올해 6월 17일부터 금지됐는데 문제는 여전히 그 전에 벌어진 일에 대해서는 막을 방법이 없었다"며 "협동조합의 거래가 구역 외 거래인지 확인하려고 증빙 서류를 제출하라고 했는데 122억원에 대한 서류를 못 내고 있다. 소진공에서도 거래 내역을 밝히지 못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어 "이것은 탈세 가능성을 엿보이게 하는 것"이라며 "온누리상품권의 취지를 훼손하는 명백한 불법 거래다. 온누리상품권의 불법 거래가 횡행하는데도 소진공에서 못 잡아내고 있다"고 했다.
소진공에 대한 점검과 온누리상품권 대책을 마련해 달라는 김 의원의 질의에 이소영 중기부 장관은 "지적에 감사드린다"며 "자체 조사뿐 아니라 국세청이나 관계 기관까지 협조를 구해서 정확하게 조사하고 종합감사 전에 보고드리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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