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선 회장 퓨처빌더 비전 본격화
이상균 부회장 중심의 조선·SMR 협력
한주석 사장 중심의 AI 전력 인프라
조민수·박찬혁 승진 및 안전경영 강화
![[울산=뉴시스] 조성봉 기자 =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30일 울산에서 열린 대호김종서함 진수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2026.09.30. suncho2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30/NISI20260930_0021468249_web.jpg?rnd=20260930151948)
[울산=뉴시스] 조성봉 기자 =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30일 울산에서 열린 대호김종서함 진수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2026.09.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HD현대가 정기선 회장 취임 1년을 맞아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조선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와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미래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HD현대는 7일 2026년도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는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부회장 조선사업 총괄 부회장 선임 ▲HD현대중공업 조민수 부사장 사장 승진 및 안전총괄 대표이사 내정 ▲HD현대중공업 한주석 부사장 사장 승진 ▲HD현대사이트솔루션 박찬혁 부사장 사장 승진 등이 이뤄졌다.
이번 인사에서 눈에 띄는 인물은 HD현대중공업 엔진기계사업부 한주석 부사장의 사장 승진이다.
한 신임 사장은 1966년생으로 해군사관학교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한 뒤 1994년 HD현대중공업 엔진사업부에 입사했다.
이후 33년간 선박용 엔진의 설계와 연구개발(R&D), 생산, 영업 등 엔진사업 전반을 경험했다.
최근에는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AI 데이터센터 확대로 전력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독자 개발한 '힘센엔진(HiMSEN)'의 글로벌 사업 확대와 사업 다각화를 이끌어왔다.
한 사장의 승진을 계기로 힘센엔진을 기반으로 한 데이터센터 전력 사업에도 힘이 실릴 전망이다.
HD현대중공업은 올해 미국 에너지 인프라 기업 AEG와 6271억원 규모의 발전설비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코반에너지그룹과 9560억원 규모의 계약을 잇달아 수주했다.
올해 미국 데이터센터용 발전설비 누적 수주액은 1조5831억원에 달한다.
대용량 중속 엔진인 힘센엔진은 높은 출력과 발전 효율, 부하 대응 능력을 갖춰 24시간 가동이 필요한 AI 데이터센터의 비상 및 상시 전력 공급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HD현대는 데이터센터용 발전 엔진 수요 증가에 대응해 8300억원 규모의 공장 증설을 추진하고 있다.
한 사장은 HD현대마린엔진과 HD현대엔진 등을 아우르며 관련 사업 간 시너지 창출을 이끌 예정이다.
조선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와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미래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HD현대는 7일 2026년도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는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부회장 조선사업 총괄 부회장 선임 ▲HD현대중공업 조민수 부사장 사장 승진 및 안전총괄 대표이사 내정 ▲HD현대중공업 한주석 부사장 사장 승진 ▲HD현대사이트솔루션 박찬혁 부사장 사장 승진 등이 이뤄졌다.
이번 인사에서 눈에 띄는 인물은 HD현대중공업 엔진기계사업부 한주석 부사장의 사장 승진이다.
한 신임 사장은 1966년생으로 해군사관학교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한 뒤 1994년 HD현대중공업 엔진사업부에 입사했다.
이후 33년간 선박용 엔진의 설계와 연구개발(R&D), 생산, 영업 등 엔진사업 전반을 경험했다.
최근에는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AI 데이터센터 확대로 전력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독자 개발한 '힘센엔진(HiMSEN)'의 글로벌 사업 확대와 사업 다각화를 이끌어왔다.
한 사장의 승진을 계기로 힘센엔진을 기반으로 한 데이터센터 전력 사업에도 힘이 실릴 전망이다.
HD현대중공업은 올해 미국 에너지 인프라 기업 AEG와 6271억원 규모의 발전설비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코반에너지그룹과 9560억원 규모의 계약을 잇달아 수주했다.
올해 미국 데이터센터용 발전설비 누적 수주액은 1조5831억원에 달한다.
대용량 중속 엔진인 힘센엔진은 높은 출력과 발전 효율, 부하 대응 능력을 갖춰 24시간 가동이 필요한 AI 데이터센터의 비상 및 상시 전력 공급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HD현대는 데이터센터용 발전 엔진 수요 증가에 대응해 8300억원 규모의 공장 증설을 추진하고 있다.
한 사장은 HD현대마린엔진과 HD현대엔진 등을 아우르며 관련 사업 간 시너지 창출을 이끌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HD현대가 7일 2026년도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이상균 HD현대중공업 부회장, 조민수 HD현대중공업 사장, 박찬혁 HD현대사이트솔루션 사장, 한주석 HD현대중공업 사장. (사진=HD현대 제공)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0/07/NISI20261007_0002257320_web.jpg?rnd=20261007110451)
[서울=뉴시스] HD현대가 7일 2026년도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이상균 HD현대중공업 부회장, 조민수 HD현대중공업 사장, 박찬혁 HD현대사이트솔루션 사장, 한주석 HD현대중공업 사장. (사진=HD현대 제공) [email protected]
조선 부문에서는 이상균 부회장이 조선사업 총괄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이 부회장은 HD한국조선해양과 HD현대중공업, HD현대삼호 등 조선 계열사의 역량을 결집하고 사업 대응 전략을 수립하는 역할을 맡는다.
전통적인 선박 건조 사업뿐 아니라 SMR과 부유식 원자력 발전선, 원자력 추진선 등 미래 선박·에너지 사업에서도 사업 확대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HD현대는 정 회장이 주도해온 글로벌 에너지 기업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SMR 상용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HD현대는 빌 게이츠가 설립한 미국 SMR 기업 테라파워(TerraPower)에 3000만 달러를 투자한 데 이어 테라파워의 4세대 소듐냉각고속로(SFR) '나트륨' 원자로 용기 제작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이후 주기기 공급망 확대를 위한 전략적 협약도 체결했다.
정 회장은 빌 게이츠 테라파워 회장과 지속적으로 만나 공급망 확대와 상업화 진행 상황을 점검해왔다.
HD현대중공업은 SMR 주기기 전용공장에 2386억원을 투자해 연간 원자로 용기 2~3기를 생산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또 용융염원자로(MSR) 기술을 적용한 1만5000TEU급 원자력 추진 컨테이너선과 SMR 추진 대형 자동차운반선(PCTC)의 개념설계 기본인증(AIP)을 획득하고 2030년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조선사업의 미래 불확실성에 대비하는 동시에 안전경영을 더욱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라며 "특히 정 회장이 추진해온 '퓨처빌더(Future Builder)' 비전을 본격 실행할 인물을 전진 배치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