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봇대에서 전기차 충전을?"…지나가던 시민도 고개 '갸웃'

기사등록 2026/10/07 1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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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길가 전봇대에 전기차를 연결해 충전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 출처=스레드 캡처)
[서울=뉴시스] 길가 전봇대에 전기차를 연결해 충전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 출처=스레드 캡처)

[서울=뉴시스]허준희 인턴 기자 = 전봇대에 설치된 전기 설비를 이용해 전기차를 충전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 한 장이 온라인에 공유되면서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7일 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전기충전.전봇대'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동네 인근을 걷던 중 전봇대에서 전기차가 충전되고 있는 모습을 발견했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A씨는 "저번에 동네 근처 걷다가 전봇대에서 전기 충전 중인 수입차를 발견했다"며 "이상하다 생각했는데 오늘은 전기차가 전기 충전 중인 것을 목격했다"고 적었다.

공개된 사진에는 전봇대에 설치된 전기 설비와 연결된 전선이 차량으로 이어져 있는 모습이 담겼다. 별도의 전기차 충전소나 개인 충전시설이 마련된 곳이 아닌 전봇대에서 차량이 충전되고 있어 네티즌들의 의문을 자아냈다.

한 네티즌은 "개인 충전시설도 아니고 일단 신고부터 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했고, 다른 네티즌은 "그냥 꽂아서 사용하는 것 같다"며 "전기 사용이 가능한 시설인지 확인해야 한다"고 했다.

반면 사진만으로 전기 도용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다는 의견도 나왔다. 한 네티즌은 "전봇대에 설치된 설비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전봇대와 다른 용도의 전기시설일 수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농촌에서는 농공용으로 220V를 바로 사용하는 경우를 봤다"며 전봇대에 설치된 설비의 용도부터 확인해야 한다는 취지의 반응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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