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주둔 미근 이틀간 활동 중단…'美해병 살인' 파문 진화

기사등록 2026/10/07 11:5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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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지역사회 신뢰 훼손시 동맹에 영향"

[나하=AP/뉴시스] 일본 오키나와(沖縄)현에 주둔하는 미군은 소속 해병대원이 여성을 강도살인 혐의로 체포돼 파문이 일자 모든 미군 장병의 활동을 이틀간 중단하고 외출·음주를 금지하기로 했다. 진화에 나서는 모양새다. 사진은 일본 오키나와에서 여성을 상대로 강도살인을 저지른 혐의로 구금된 미 해병대원 데빈 제이콥 발라드가 2026년 지난 5일 나하 검찰청으로 송치되고 있는 모습. 2026.10.07.
[나하=AP/뉴시스] 일본 오키나와(沖縄)현에 주둔하는 미군은 소속 해병대원이 여성을 강도살인 혐의로 체포돼 파문이 일자 모든 미군 장병의 활동을 이틀간 중단하고 외출·음주를 금지하기로 했다. 진화에 나서는 모양새다. 사진은 일본 오키나와에서 여성을 상대로 강도살인을 저지른 혐의로 구금된 미 해병대원 데빈 제이콥 발라드가 2026년 지난 5일 나하 검찰청으로 송치되고 있는 모습. 2026.10.07.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 오키나와(沖縄)현에 주둔하는 미군은 소속 해병대원이 여성을 강도살인 혐의로 체포돼 파문이 일자 모든 미군 장병의 활동을 이틀간 중단하고 외출·음주를 금지하기로 했다. 진화에 나서는 모양새다.

7일 요미우리신문, 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주오키나와 미군은 전날 밤 오키나와현에 주둔하는 모든 미군 장병의 활동을 7일 정오부터 9일 정오까지 이틀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 기간 모든 미군 장병의 기지 밖 외출을 금지한다. 기지 안팎을 불문하고 음주도 금지한다. 주오키나와 미군은 "규율이나 책임에 대해 숙고하기 위해" 이러한 조치를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이틀간의 활동 중단 조치가 끝난 후에도 30일 동안 외출 제한을 실시한다. 이 기간 오전 0시부터 오전 5시까지 외출을 금지하고 기지 출입구에서 감시를 강화한다.

주오키나와 미군 최고 책임자인 벤저민 왓슨 4군 조정관은 통지문에서 "오키나와에서의 임무에는 책임이 따른다. 신뢰가 훼손되면 동맹의 힘과 지역 안보에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했다.

또한 "규율은 우리의 기반이며, 지역사회의 신뢰가 훼손되면 동맹의 힘과 지역 안보에 영향을 미친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이번 조치는 주일미군 후텐마(普天間) 비행장 소속 해병대원이 여성을 상대로 한 강도살인 혐의로 체포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사건으로 오키나와 내에서는 미군에 대한 감정이 악화되고 있다.

오키나와타임스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키나와시, 나하(那覇)시, 우루마(うるま) 등 3개 시에서 열린 시위에는 200명이 넘는 시민들이 모여 “기지문제는 인권문제” “폭력은 용서하지 않겠다”고 항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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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주둔 미근 이틀간 활동 중단…'美해병 살인' 파문 진화

기사등록 2026/10/07 11:51:4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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