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에서 콩고로부터 유입된 에볼라 확진 및 첫 사망자 발생

기사등록 2026/10/06 19:3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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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째 에볼라 발생국…WHO, '발병 속도가 추적·차단 노력 앞질러' 우려

[베니=AP/뉴시스]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 에볼라 대응팀이 9월22일 민주콩고 동부 북키부주 베니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병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거리 예방 활동을 벌이고 있다. 콩고에서 유입된 에볼라 바이러스로 케냐 최초의 에볼라 확진 및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케냐 보건부가 6일 밝혔다. 2026.10.06.
[베니=AP/뉴시스]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 에볼라 대응팀이 9월22일 민주콩고 동부 북키부주 베니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병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거리 예방 활동을 벌이고 있다. 콩고에서 유입된 에볼라 바이러스로 케냐 최초의 에볼라 확진 및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케냐 보건부가 6일 밝혔다. 2026.10.06.
[나이로비(케냐)=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콩고에서 유입된 에볼라 바이러스로 케냐 최초의 에볼라 확진 및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케냐 보건부가 6일 밝혔다.

아덴 두알레 케냐 보건부장관은 콩고에서 우간다를 경유해 3일 케냐에 도착한 케냐 시민이 나이로비 병원에서 격리 및 치료를 받았다며, 이 환자는 출혈열과 관련된 증상이 나타난 후 에볼라 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았고, 치료를 받던 중 5일 밤 사망했다고 밝혔다.

보건 당국은 나이지리아에 고강도 경보를 발령하고 추가 확진자 발생 가능성에 대비해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두알레 장관은 환자들을 돌본 가족과 의료진을 포함해 총 28명의 접촉자가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우간다에서 같은 비행기를 타고 이동한 다른 23명의 승객도 추적 중이다.

접촉자들은 21일 간 격리 상태를 유지하며, 바이러스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후에야 해제될 것이라고 패트릭 아모스 보건부 국장은 말했다.

사망자의 시신은 공공안전 수칙에 따라 24시간 이내에 매장될 예정이다.

케냐는 5월 중순 동부 콩고에서 선언된 이번 발병에서 에볼라 확진자가 나온 4번째 국가다. 우간다는 20건, 프랑스는 1건의 사례를 기록했다. 케냐가 사례를 보고하기 전까지, 우간다가 8월 말에 발병 종료를 선언한 이후 콩고 외 지역에서는 활성 사례가 없었다.

이번 에볼라는 역사상 가장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에볼라 발병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 바이러스가 추적 및 차단 노력을 계속 앞지르면서 가장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번 발병은 승인된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는 희귀한 분디부교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했다. 발병의 진원지인 콩고 이투리 주에서 백신 및 치료제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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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에서 콩고로부터 유입된 에볼라 확진 및 첫 사망자 발생

기사등록 2026/10/06 19:30:3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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