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달빛야장 6곳, 주민·상인·자치구 상생협의체 구성

기사등록 2026/10/07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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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 수칙 명문화한 상생 협약 체결


[서울=뉴시스] 박영태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14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 달빛야장 최종평가 결과발표 시상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9.14. 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영태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14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 달빛야장 최종평가 결과발표 시상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9.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시가 달빛야장이 지역 주민과 상인들이 서로 협력하며 공존할 수 있도록 '상생 협약' 체결과 '상생 협의체 운영'을 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

새롭게 선정된 달빛야장 6곳은 건대맛의거리(광진구), 사당1동먹자골목(동작구), 사당오락달빛야장(관악구), 상봉먹자골목(중랑구), 세로수길(강남구), 창동역상점가(도봉구)다.

각 상권은 조성 초기부터 주민 대표와 상인회 등이 운영 수칙을 논의하고 이를 명문화한 상생 협약을 체결한다.

상생 협약에는 영업 구역과 불법 적치물 상시 점검, 악취·소음 방지를 위한 개방 화장실 운영·영업시간 준수, 옥외 공간(루프탑, 테라스 등) 야장 운영 시 조명·소음 공해 해소 방안 수립 등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규정이 담긴다.

주민·상인·자치구 등이 참여하는 상생 협의체 활동도 시작된다. 상생 협의체는 야장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주민 불편이나 민원 발생 시 당사자 간 자율 합의와 조정을 통해 갈등을 중재하고 상인·주민 합동 순찰과 정기 청소를 수행한다.

1기 달빛야장으로 선정된 상권 중 중랑구 상봉먹자골목과 도봉구 창동역상점가는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야장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상봉먹자골목은 영업시간·구역 준수, 소음 관리, 개방 화장실 운영, 골목 청소 등 실천 사항을 상생협약에 담았다.

창동역상점가는 도봉구·상인·주민대표·유관기관 등이 참여하는 상생협의체(달빛야장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소음·악취·쓰레기 등 안전·위생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보행 환경을 개선하는 등 상생형 야장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나머지 1기 달빛야장 상권인 건대맛의거리(광진), 사당1동먹자골목(동작), 사당오락달빛야장(관악), 세로수길(강남)도 다음 달까지 주민과 상인 간 상생 협약을 순차적으로 체결할 예정이다.

이 밖에 시는 옥외 영업장 시설기준을 담은 '자치구 식품접객업 옥외영업에 관한 조례 예시안'을 공고했다.
 
루프탑(옥외영업장) 야장은 적법한 영업 신고와 사용 권한을 갖춘 옥상 등에서 안전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운영할 수 있다. 2층 이상 공간에는 1.2m 이상 난간을 설치하고 음향 장치·화재 위험 시설·고정 구조물은 두지 않으며 파라솔·테이블·어닝 등 이동식 시설만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박경환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야장이 지속 가능하려면 상권뿐 아니라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함께 갖춰져야 한다"며 "달빛야장은 주민과 상인이 조성 단계부터 운영 원칙을 함께 만들고 스스로 지켜나가는 상생 체계를 정착시켜 다른 상권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서울형 야장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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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달빛야장 6곳, 주민·상인·자치구 상생협의체 구성

기사등록 2026/10/07 11:15: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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