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 도서지역 응급환자 잇따라 군 헬기로 이송

기사등록 2026/10/06 17:4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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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군 의무후송헬기 메디온.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2026.10.06. photo@newsis.com
[인천=뉴시스] 군 의무후송헬기 메디온.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2026.10.06. [email protected]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 강화군 볼음도와 옹진군 백령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들이 소방과 군의 공동 대응으로 잇따라 군 헬기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인천소방본부는 최근 심근경색 의심 환자와 36주 임산부를 군 의무후송헬기 '메디온'으로 이송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4일 볼음도에서는 심근경색이 의심되는 환자가 발생했다. 북한과 인접한 볼음도는 비행금지구역으로 소방·민간 헬기의 운항이 제한된 지역이다. 이에 소방본부는 국군의무사령부와 협조해 군 헬기로 환자를 이송했다.

지난달 28일 볼음도에서 소방·군 등이 '응급환자 대응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한 지 6일 만이었다.

지난 5일에는 백령도에서 36주 임산부의 양수가 파열됐다. 강풍주의보로 소방헬기 운항이 어려워 군 헬기를 투입해 임산부를 인하대병원으로 옮겼다.

임산부는 이송 중 휴대용 초음파로 태아 상태를 확인받았으며, 병원에서 치료와 경과 관찰을 받은 뒤 같은 날 오후 3.08㎏의 남아를 출산했다. 산모와 신생아 모두 건강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소방본부는 지난해 3월 국군의무사령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강화군과 서북도서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군·소방헬기 등을 활용하는 공동 대응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임원섭 인천소방본부장은 "도서·접경지역은 지리적 여건과 기상, 비행 제한으로 응급환자 이송에 어려움이 크다"며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현장 대응훈련을 내실화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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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소방, 도서지역 응급환자 잇따라 군 헬기로 이송

기사등록 2026/10/06 17:40:5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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