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00 4080장 클러스터…슈퍼컴 TOP500 세계 20위
8일까지 코엑스서 부스 운영…공공 AI 인프라 역량도 소개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NHN클라우드가 엔비디아 B200 4080장으로 구성한 그래픽처리장치(GPU) 클러스터를 앞세워 국내 최대 규모 인공지능(AI) 전시회에 참가했다. 이 클러스터는 글로벌 슈퍼컴퓨터 성능 순위 'TOP500'에서 국내 1위, 세계 20위에 올랐다.
NHN클라우드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AI 페스타 2026'에 참가해 AI 풀스택 브랜드 'NHN FactoryX'를 중심으로 AI 인프라 역량을 선보인다.
AI 페스타는 국가 공식 '인공지능주간' 대표 행사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주관한다. 올해는 약 350개사가 500개 부스 규모로 참여하고, 연사와 패널 100여명이 나선다.
NHN클라우드가 이번 전시에서 내세운 핵심은 GPU 클러스터다. AI 데이터센터 'NHN FactoryX 서울'에 구축한 B200 4080장 규모의 단일 클러스터가 세계 상위 500대 슈퍼컴퓨터를 선정하는 TOP500에서 국내 1위, 세계 20위를 기록했다. 미국 빅테크와 유럽 슈퍼컴퓨팅 센터가 주로 이름을 올리는 순위에 국내 GPU 클러스터가 20위권에 진입한 것이다.
NHN클라우드는 2020년 AI 제조 플랫폼 구축 사업에 참여한 이후 7년간 대규모 GPU 인프라를 직접 구축·운영해왔다. GPU 컴퓨팅뿐 아니라 데이터센터 전력과 냉각, 네트워크까지 다룬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5월 AI 인프라부터 서비스 개발·운영까지 지원하는 'NHN FactoryX'를 내놨다.
부스에서는 서비스 시연도 진행한다. GPU 자원을 필요한 만큼 빌려 쓰는 서비스형 GPU(GPUaaS), GPU 활용 현황을 확인하고 운영 효율을 높이는 'GPU라이브', AI 에이전트 개발·운영을 지원하는 '에이전트 스튜디오'를 사내 전문가가 직접 설명한다.
공공 분야 공략 의지도 드러냈다. NHN클라우드는 공공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과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을 바탕으로 정부·공공기관 맞춤형 AI 인프라 설계·구축 역량을 소개할 계획이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이번 AI 페스타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규모 GPU 인프라를 비롯해 AI 서비스 개발·운영까지 지원하는 NHN FactoryX의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인다"며 "기업과 공공기관이 AI를 안정적으로 도입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온 NHN클라우드의 AI 인프라 역량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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