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 지연에 보육계 반발…경기도 "현장 지원 최선"(종합)

기사등록 2026/10/06 17:06:47

최종수정 2026/10/06 18:26:25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어린집연합회·소상공인단체 "예산 복원" 촉구

경기도 대변인 "예산 지원 중단 않도록 할 것"

[수원=뉴시스]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가 6일 경기도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있다. (사진=독자제공) 2026.10.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가 6일 경기도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있다. (사진=독자제공) 2026.10.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도가 재정난을 이유로 대폭 삭감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의 처리가 지연되면서 보육계와 소상공인들이 관련 예산의 복원을 요구하고 나섰다.

경기도는 어린이집 관련 단체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보육 현장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는 6일 경기도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영유아 보육현장까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경기도 보육예산 정상화'와 '추경 예산 즉각 편성'을 촉구했다.

연합회는 "그동안 이어져온 지원을 약속한 대로 지켜달라"며 "경기도는 기존 보육예산을 추경으로 온전히 확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장의 추가 수요를 반영해 이번 추경안에 담겼어야 하는 영아표준보육과정 지원, 어린이집 운영비 지원, 보육교사 처우 개선비 지원, 누리반교사 처우개선비 지원 등 예산 27억원이 편성되지 않아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다는 주장이다.

현재 예산으로 이달까지 기존 수준의 지원이 가능하지만, 추경을 통해 추가 예산이 반영되지 않을 경우 11월부터 지원 규모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경기도상인연합회·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도 이날 경기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기 살리기 통큰세일(통큰세일)'이 소비자의 발길을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으로 유도하고 소상공인 매출을 높이는 현장 중심 사업이라며 추경에 관련 예산을 반영할 것을 촉구했다.
[수원=뉴시스] 경기도상인연합회·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들이 6일 경기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독자 제공) 2026.10.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경기도상인연합회·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들이 6일 경기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독자 제공) 2026.10.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올해 '통큰세일' 사업에는 100억원의 예산이 편성됐다. 상반기 사업에 69억원을 집행한 뒤 남은 31억원을 경기도가 이번 추경안에서 전액 삭감, 하반기 사업 추진이 사실상 어려워졌다.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예산 20억원 등도 편성되지 않았다.

경기도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민선 9기 도정은 전임 민선 8기 도정이 미처 편성하지 못했던 예산을 하나하나 다시 살려내고 있다"면서도 "다만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한정된 재원으로 모든 미편성 예산을 한꺼번에 되살리기에는 현실적인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전임 8기 도정에서 2026년 본예산 편성 시 '영유아표준 교육과정 프로그램 지원', '야간연장 어린이집 운영지원' 예산을 각각 2개월, 3개월분 미편성했다. 또 어린이집 운영지원, 어린이집 교직원 처우개선, 어린이집 운영비 지원(0~2세) 사업의 경우 전임 도정에서 편성한 2026년 예산이 조기에 소진될 상황에 처해 있다"고 설명했다.

도 대변인은 "민선 9기 도정은 열악한 재정 상황에서도 원아들의 건강을 위해 어린이집 급식비 지원 단가를 유지하겠다"며 "또한 어린이집 및 보육교사 지원 단가 조정을 통해 연말까지 예산 지원이 중단되지 않도록 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추경' 지연에 보육계 반발…경기도 "현장 지원 최선"(종합)

기사등록 2026/10/06 17:06:47 최초수정 2026/10/06 18:26:25

이시간 핫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