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대로 무안공항으로"…반도체팹 속도조절 요구도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사진=뉴시스DB)
[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국민의힘 이종배(충주) 의원은 6일 "이재명 대통령이 지시한 대로 광주 군 공항 병력이 충주에 들어오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이날 기후에너지환경부 국정감사에서 "지금도 소음과 규제로 피해가 큰 충주, 예산, 서산으로 광주 군 공항 병력을 일방적으로 옮기는 것은 정부의 폭거"라고 규정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충주는 물론 예천과 서산 주민들은 군 공항 이전에 결사 반대하고 있다"고 강조한 뒤 "(이 대통령이)광주 군 공항 이전을 빨리하라는 이유는 부지가 비워져야 반도체 팹도 빨리 지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이 약속한 2030년까지 전력망과 용수공급 체계를 지을 수 없으니까 일단 (정부가)통제할 수 있는 군 공항 먼저 이전하고 거기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공장을 묶어 놓으려는 계산인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부연하면서 속도 조절을 요구했다.
그에 따르면 정부는 광주 군 공항을 충주 등으로 분산 배치하고 그곳에 서남권 반도체 팹을 조성할 계획이다. 그러나 2030년까지 발전소나 용수공급 추가 댐 건설, 송전망 구축은 불가능하다는 게 이 의원의 주장이다.
가스터빈을 생산하는 두산에너빌리티는 발주 예약이 꽉 차 2032년에야 가스터빈을 납품할 수 있고, 한빛원전 1·2호기의 수명을 연장하더라도 공급할 수 있는 전력은 반도체 팹 필요 전력의 12.55%에 불과하다.
이 의원은 "2030년까지 완공할 수 없는데 왜 군부대 이전만 그렇게 밀어붙이는지 납득하기 어렵다"며 "(광주 군 공항은)애초 이전하기로 했던 무안공항으로의 이전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이어 그는 "(2030년까지)반도체 팹의 전력과 용수를 해결할 가능성이 없다"고 거듭 강조하면서 "무안공항으로의 이전 준비가 완료될 때까지 광주 군 공항도 충분히 기다릴 수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지난 8월 "광주 군 공항 기능을 2028년 중순까지 다른 군 공항에 임시 배치하고 산업단지 조성에 착수하라"고 주문했던 이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메가프로젝트 제3차 민관합동 점검회의에서 "(광주 군 공항)임시 이전 완료 시기가 2028년 중순인 것은 늦다"며 "최대한 당길 수 있도록 재검토하라"고 지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그는 이날 기후에너지환경부 국정감사에서 "지금도 소음과 규제로 피해가 큰 충주, 예산, 서산으로 광주 군 공항 병력을 일방적으로 옮기는 것은 정부의 폭거"라고 규정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충주는 물론 예천과 서산 주민들은 군 공항 이전에 결사 반대하고 있다"고 강조한 뒤 "(이 대통령이)광주 군 공항 이전을 빨리하라는 이유는 부지가 비워져야 반도체 팹도 빨리 지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이 약속한 2030년까지 전력망과 용수공급 체계를 지을 수 없으니까 일단 (정부가)통제할 수 있는 군 공항 먼저 이전하고 거기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공장을 묶어 놓으려는 계산인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부연하면서 속도 조절을 요구했다.
그에 따르면 정부는 광주 군 공항을 충주 등으로 분산 배치하고 그곳에 서남권 반도체 팹을 조성할 계획이다. 그러나 2030년까지 발전소나 용수공급 추가 댐 건설, 송전망 구축은 불가능하다는 게 이 의원의 주장이다.
가스터빈을 생산하는 두산에너빌리티는 발주 예약이 꽉 차 2032년에야 가스터빈을 납품할 수 있고, 한빛원전 1·2호기의 수명을 연장하더라도 공급할 수 있는 전력은 반도체 팹 필요 전력의 12.55%에 불과하다.
이 의원은 "2030년까지 완공할 수 없는데 왜 군부대 이전만 그렇게 밀어붙이는지 납득하기 어렵다"며 "(광주 군 공항은)애초 이전하기로 했던 무안공항으로의 이전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이어 그는 "(2030년까지)반도체 팹의 전력과 용수를 해결할 가능성이 없다"고 거듭 강조하면서 "무안공항으로의 이전 준비가 완료될 때까지 광주 군 공항도 충분히 기다릴 수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지난 8월 "광주 군 공항 기능을 2028년 중순까지 다른 군 공항에 임시 배치하고 산업단지 조성에 착수하라"고 주문했던 이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메가프로젝트 제3차 민관합동 점검회의에서 "(광주 군 공항)임시 이전 완료 시기가 2028년 중순인 것은 늦다"며 "최대한 당길 수 있도록 재검토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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