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코스피가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세에 1% 가까이 하락하며 또다시 7000선 밑으로 미끄러졌다. 코스닥 지수는 3% 가까이 뛰었다.
6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62.35포인트(0.89%) 내린 6941.39에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 7000선을 단 하루 만에 반납했다.
개천절 휴장을 마친 지수는 간밤 뉴욕증시 상승 등을 반영하며 40.93포인트 상승 출발했지만 미 국채금리 상승에 따른 경계 심리와 외국인 중심 매도세가 계속되면서 이내 하락전환했고 장중에는 낙폭을 1% 이상 확대하기도 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연휴 기간 호재에도 매크로 경계심리가 이어지며 다음 이벤트를 대기하는 모습을 보였다"면서 "삼성전자 자사주 매입이 막바지에 접어들며 기타법인 순매수 규모가 다소 축소된 가운데 외국인 자금 이탈이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코스피는 매크로 부담을 상쇄할 새로운 모멘텀이 부재하며 숨고르기 장세를 지속했다"며 "이번주 예정된 삼성전자 잠정실적 발표가 향후 지수 방향성을 가늠할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7507억원, 2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7421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부품(-1.43%), 전기·전자(-1.31%), 제조(-1.09%), 제약(-1.09%) 등이 하락했다. 반면 의료·정밀기기(6.53%), 화학(1.59%)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엇갈렸다. 삼성전자는 4000원(1.45%) 내린 27만2000원에, SK하이닉스는 6만8000원(3.69%) 밀린 177만3000원에 마감했다. 그외 한화에어로스페이스(-4.57%), 삼성바이오로직스(-3.25%) 등이 부진했던 반면 삼성SDI는 8% 넘게 뛰었고 삼성전기(5.95%), LG에너지솔루션(5.12%)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코스닥 지수는 26.63포인트(2.98%) 뛴 919.92에 마감했다. 대형 반도체가 쉬어가는 상황 속 반도체 소부장, 2차전지, 제약·바이오 업종이 강세를 전개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주성엔지니어링(17.51%), HLB(17.18%), 삼천당제약(16.43%), 에코프로비엠(11.41%)의 상승폭이 가팔랐다. 그외 에코프로, 레인보우로보틱스, 원익IPS, 심텍, 이오테크닉스, 리노공업, HPSP, 로보티즈, 피에스케이 등이 적게는 1%대에서 많게는 7% 이상 올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6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62.35포인트(0.89%) 내린 6941.39에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 7000선을 단 하루 만에 반납했다.
개천절 휴장을 마친 지수는 간밤 뉴욕증시 상승 등을 반영하며 40.93포인트 상승 출발했지만 미 국채금리 상승에 따른 경계 심리와 외국인 중심 매도세가 계속되면서 이내 하락전환했고 장중에는 낙폭을 1% 이상 확대하기도 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연휴 기간 호재에도 매크로 경계심리가 이어지며 다음 이벤트를 대기하는 모습을 보였다"면서 "삼성전자 자사주 매입이 막바지에 접어들며 기타법인 순매수 규모가 다소 축소된 가운데 외국인 자금 이탈이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코스피는 매크로 부담을 상쇄할 새로운 모멘텀이 부재하며 숨고르기 장세를 지속했다"며 "이번주 예정된 삼성전자 잠정실적 발표가 향후 지수 방향성을 가늠할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7507억원, 2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7421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부품(-1.43%), 전기·전자(-1.31%), 제조(-1.09%), 제약(-1.09%) 등이 하락했다. 반면 의료·정밀기기(6.53%), 화학(1.59%)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엇갈렸다. 삼성전자는 4000원(1.45%) 내린 27만2000원에, SK하이닉스는 6만8000원(3.69%) 밀린 177만3000원에 마감했다. 그외 한화에어로스페이스(-4.57%), 삼성바이오로직스(-3.25%) 등이 부진했던 반면 삼성SDI는 8% 넘게 뛰었고 삼성전기(5.95%), LG에너지솔루션(5.12%)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코스닥 지수는 26.63포인트(2.98%) 뛴 919.92에 마감했다. 대형 반도체가 쉬어가는 상황 속 반도체 소부장, 2차전지, 제약·바이오 업종이 강세를 전개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주성엔지니어링(17.51%), HLB(17.18%), 삼천당제약(16.43%), 에코프로비엠(11.41%)의 상승폭이 가팔랐다. 그외 에코프로, 레인보우로보틱스, 원익IPS, 심텍, 이오테크닉스, 리노공업, HPSP, 로보티즈, 피에스케이 등이 적게는 1%대에서 많게는 7% 이상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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