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을, DMZ 지뢰폭발에 "北도발, 희생 장병 적극 심사"…오후 국감 건강상 불참

기사등록 2026/10/06 15:31:51

최종수정 2026/10/06 17: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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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이상으로 오후 국감 불출석…"중앙보훈병원서 진료 중"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국가보훈부 등)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6.10.06.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국가보훈부 등)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6.10.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은 지난달 21일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지뢰 폭발 사고에 대해 "북한의 도발"이라고 확언했다.

권 장관은 6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가보훈부 국정감사에서 이번 사고의 성격을 묻는 신동욱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저는 도발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권 장관은 다만 이재명 대통령이 국군의날 기념식에서 이번 사고를 '불의의 사고'라고 언급한 것에 대해선 "장관이 대통령의 말씀을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했다.

이날 국감에서는 국방부가 순직으로 인정한 사례 가운데 보훈부 심사에서 보훈보상대상자 등록이 거부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 권 장관은 "국방부와 협의해서 국방부 결론이나 보훈부 결론이 같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며 "국방부 의견을 최대한 존중해서 보훈부에서도 결과가 나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심사 기준을 개선하고 전향적으로 심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 장관은 북한을 '인민공화국'이라고 표현한 것이 부적절했다는 국민의힘 박준태 의원 지적에 "노태우 정부 이후 모든 정부에서 공식적인 국서에는 남북한의 국명을 써 왔다"고 했다.

권 장관은 이어 "안중근 의사 유해 발굴사업 추진 과정에서 중국은 북한의 동의를 요구하고 있는데, 북한의 동의를 받으려면 국명으로 호칭해 주는 것이 맞는다고 판단했다"며 "일상적으로는 북한이라고 호칭하지만, 공식화됐을 때는 국명을 쓰는 게 맞는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권오을 장관은 이날 건강 이상으로 오후 국정감사에는 출석하지 않았다.

보훈부는 "권 장관은 오전부터 몸이 좋지 않아 오늘 오후 국정감사는 참석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현재 중앙보훈병원에서 진료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자세한 내용은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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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을, DMZ 지뢰폭발에 "北도발, 희생 장병 적극 심사"…오후 국감 건강상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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