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골찌서 특·광역시 1위로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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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대전시가 학교급식 식품비 단가가 전국에서 꼴찌란 지적을 받자 식품 단가를 대폭 올리기로 했다.
시는 최근 식재료 가격 상승과 학교급식 현장의 어려움을 고려해 내년도 무상 학교급식 식품비 단가를 전년 대비 15% 인상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시가 검토 중인 15% 인상안이 최종 확정되면 대전의 학교급식 식품비 단가는 현재 전국 최하위 수준에서 전국 17개 시·도 중 6위, 특·광역시 중 1위 수준으로 크게 상승할 전망이다.
대전의 학교급식 식품비 단가는 과거 전국 시·도와 비교해 중간 수준을 유지해 왔으나, 2025년과 2026년 식재료 가격 및 전반적인 물가 상승에 비해 식품비 단가 인상 폭이 상대적으로 낮게 반영되면서 전국 최하위 수준으로 하락했다.
시는 그동안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던 인상 요인을 보완하고 학교급식의 질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식품비 단가를 대폭 조정한다는 방침이다.
대전시교육처에서도 급식단가를 전국 중위권으로 끌어올리려면 평균단가를 3911원에서 4429원으로 13.4% 인상할 것을 요청한 바 있다.
허태정 시장은 "학교급식은 단순히 학생들에게 한 끼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성장기 아이들의 건강과 미래에 투자하는 중요한 교육복지 정책"이라며 "우리 아이들이 보다 좋은 식재료로 건강한 급식을 먹을 수 있도록 지원 수준을 과감하게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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