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야생벌 쉼터 '제3호 비호텔' 조성

기사등록 2026/10/06 14:4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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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산면 비플래닛 정원서 기념식…참여 기부자 '명예관리자' 위촉

권익현 군수가 '제3호 비호텔 설치 기념식수' 표식을 달고 있다.(사진=부안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권익현 군수가 '제3호 비호텔 설치 기념식수' 표식을 달고 있다.(사진=부안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안=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부안군이 변산면 마포리 유휴부지에 조성된 비플래닛 정원에서 '제3호 비(Bee)호텔' 설치 기념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비호텔은 기후변화와 서식지 파괴로 생존 위기에 처한 야생벌에게 보금자리를 제공하는 부안군의 친환경 지정기부사업 '야생벌 붕붕이를 지켜주세요'의 일환이다.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앞서 1호(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와 2호(줄포노을빛정원)가 설치된 바 있다.

이번 제3호 비호텔은 야생벌 보금자리뿐만 아니라 생존에 필수적인 밀원수를 심고 코스모스 꽃밭을 조성해 생태 순환 시스템을 갖췄다.

행사에는 광주, 전주, 군산, 성남 등 전국 각지에서 뜻을 모은 기부자 가족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제3호 비호텔의 '명예관리자'로 위촉돼 분양증서를 받았다.

기부자들은 권익현 부안군수 등과 함께 밀원수를 직접 심고 각자의 마음이 담긴 나무 명패를 걸었으며, 코스모스 양우산을 펼치는 퍼포먼스에 동참하며 생태 보전의 의미를 다졌다.

군은 이번 프로젝트가 단순한 재정 확충을 넘어 기부자가 지역 생태계 변화를 직접 확인하고 지속적인 인연을 맺는 '관계인구 창출'의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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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야생벌 쉼터 '제3호 비호텔' 조성

기사등록 2026/10/06 14:47:0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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