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학교서 쓰던 '컴퓨터', 개발도상국으로…485대 지원

기사등록 2026/10/06 14:28:25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2024년부터 3개국에 총 2414대 지원

[안동=뉴시스] 경북도교육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경북도교육청.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학교에서 사용하던 컴퓨터가 개발도상국 학생들의 새로운 배움터로 향한다.

경북도교육청은 올해 중앙아프리카공화국과 몽골, 에티오피아 등 3개국에 정보화기자재 485대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중앙아프리카공화국과 몽골에는 재자원화한 R컴퓨터 200대씩, 에티오피아에는 신품 데스크톱 컴퓨터 85대를 보낸다.

R컴퓨터는 학교와 교육기관에서 사용하다 불용 처리된 컴퓨터 가운데 다시 쓸 수 있는 제품을 골라 부품을 교체하고 성능을 개선한 뒤 소프트웨어를 설치해 재자원화한 컴퓨터다.

경북교육청은 사용이 끝난 컴퓨터를 단순 폐기하지 않고 수거·정비해 해외 교육현장에 다시 보급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교체 대상이 된 컴퓨터가 개발도상국에서는 학생들의 디지털 수업을 돕는 교육기자재로 활용되는 방식이다.

특히 중앙아프리카공화국과의 협력은 민간 교류에서 시작해 공공 교육협력으로 확대됐다.

올해 현지로 보내는 R컴퓨터 200대의 운송비는 아진산업이 전액 지원한다.

경북교육청은 2024년부터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몽골, 에티오피아와 교육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지원 물량까지 합치면 세 나라에 지원한 정보화기자재는 중앙아프리카공화국 1051대, 몽골 750대, 에티오피아 613대 등 총 2414대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 지원한 컴퓨터가 현지 학교의 수업과 학생들의 디지털 학습에 실질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협력국 교육당국과의 교류도 강화할 계획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이번 교육 기자재 지원이 협력국의 교육환경 개선과 학생들의 디지털 학습 역량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경북 학교서 쓰던 '컴퓨터', 개발도상국으로…485대 지원

기사등록 2026/10/06 14:28:25 최초수정

이시간 핫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