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광화문 현판, 한글 병기 어떤가…농지 태양광, 농사보다 몇배 소득"

기사등록 2026/10/06 13:58:05

최종수정 2026/10/06 14: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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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현판 문제에 "내년엔 결론 내야"

농지 태양광에 "인허가 등 시스템 만들어야"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10.06.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10.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은 김경록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6일 "광화문 현판이 한자로 돼 있는데 한글로 병기하면 어떨까 한다"며 국민 의견을 수렴해 내년까지 결론을 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위대한 한글을 대한민국에서 가장 중요한 장소인 광화문에서 볼 수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광화문 현판을) 한글로 바꾸자는 운동이 옛날에 한 번 있었는데 (한글로) 바꿨다가 다시 또 (한자로) 바꿨다고 한다"며 "그래서 이번엔 (한문과 한글을) 병기하자는 의견도 나온다"고 했다.

이에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의견이) 반반"이라며 "한쪽에서는 한글의 소중한 가치와 상징성으로 (한글로) 바꾸는 게 맞겠다, 한쪽에선 원형 훼손의 우려와 조형미를 해칠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사소한 문제 같지만, 원칙에 관한 문제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며 "물론 제 맘대로 할 수는 없는 것인데 양측 입장이 다 의미가 있지만 내년까진 결판내서 어떻게든 결론을 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한글날을 계기로 조금 더 많은 국민들이 이 논의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공론화를 확대하겠다"며 "내년 안에는 한번 좀 시도를 해 보려고 한다"고 답했다.

이 대통령은 또 "농지를 전용해 태양광 사업을 하면 수익이 꽤 높은 것 같더라"며 인허가와 금융 지원 시스템을 개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농지 전수조사 관련 보고를 받은 뒤 "지금이 기회인 것 같다"며 "어차피 대한민국은 전기 국가로 가야 하고, 재생에너지가 그 핵심이다. 그중에서도 태양광이 중심이 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농지를 전용해 태양광 사업을 하면 일반 농사보다 몇 배의 소득을 거둘 수 있다"며 "정부가 농어촌에 복귀할 수 있도록 기반을 잘 갖춰주고, 일괄로 인허가를 지원해주거나 시설 자금을 지원해주는 등의 시스템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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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광화문 현판, 한글 병기 어떤가…농지 태양광, 농사보다 몇배 소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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