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이치, G7 화상 정상회의 불참 논란에…"당일 급히 잡혀"

기사등록 2026/10/06 12:02:54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외무심의관 대리 참석…총리 성명 대독

회의 전 공저에서 자민당 간부들과 만찬

"미국·유럽 경유 대책 논의…日 추가 방출 없어"

[뉴욕=AP/뉴시스]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가 주요 7개국(G7) 화상 정상회의에 불참해 논란이 일자 직접 해명에 나섰다. 사진은 다카이치 총리가 지난달 22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회담하며 발언을 듣고 있는 모습. 2026.10.06.
[뉴욕=AP/뉴시스]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가 주요 7개국(G7) 화상 정상회의에 불참해 논란이 일자 직접 해명에 나섰다. 사진은 다카이치 총리가 지난달 22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회담하며 발언을 듣고 있는 모습. 2026.10.06.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가 주요 7개국(G7) 화상 정상회의에 불참해 논란이 일자 직접 해명에 나섰다. 회의가 당일 급히 잡혔고 대리 참석도 허용됐다는 설명이다.

다카이치 총리는 5일 엑스(X·옛 트위터)에 "의장국인 프랑스가 당일 직전에 급하게 잡은 회의로, 대리 참석이 인정됐다"고 밝혔다. 버넘 영국 총리도 대리 참석했으며, 안토니우 코스타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 역시 불참한 것으로 들었다고 덧붙였다.

회의는 지난 2일 오후 9시30분부터 약 30분간 열렸다. 일본에서는 엔도 가즈야(遠藤和也) 외무심의관이 참석해 총리의 성명을 대신 읽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기하라 미노루(木原稔) 관방장관은 미국 출장 중 회의 조율에 직접 관여한 엔도 심의관이 대리 참석했다고 밝혔다.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오후 5시30분께부터 8시께까지 총리 공저에서 아소 다로(麻生太郎) 자민당 부총재, 스즈키 슌이치(鈴木俊一) 간사장 등과 만찬을 했다.

[뉴욕=AP/뉴시스]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가 주요 7개국(G7) 화상 정상회의에 불참해 논란이 일자 직접 해명에 나섰다. 사진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22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유엔총회를 계기로 다카이치 총리와 회담하고 있는 모습.  2026.10.06.
[뉴욕=AP/뉴시스]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가 주요 7개국(G7) 화상 정상회의에 불참해 논란이 일자 직접 해명에 나섰다. 사진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22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유엔총회를 계기로 다카이치 총리와 회담하고 있는 모습.  2026.10.06.

다카이치 총리의 불참 사실은 파티 비롤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이 올린 회의 사진으로 주목받았다. 각국 정상들과 일본 측 대리 참석자의 모습이 담겼지만 다카이치 총리는 없었다. 사진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카메라가 꺼진 채 이름만 표시됐다. 사진은 이후 삭제됐다.

G7은 이날 비축유 1억 배럴을 공동 방출하기로 합의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유럽의 비축유 방출 지연과 경유 가격 급등을 배경으로, 주로 미국·유럽의 대응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일본은 이미 비축유를 방출해 추가 조치를 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일본은 지난 3월 세계 에너지 공급 안정을 위해 비축유 방출을 선제적으로 결정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다카이치, G7 화상 정상회의 불참 논란에…"당일 급히 잡혀"

기사등록 2026/10/06 12:02:54 최초수정

이시간 핫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