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식당' 테러 중국인들, 적색수배

기사등록 2026/10/06 12:00:00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중국과 범죄인인도조약 통해 수사

인도 가능성은 미지수…중국 처벌 요청도

[성남=뉴시스] 지난 24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중식당 ‘시진핑’ 외벽에 검은색 래커가 칠해져 있고(왼쪽), 식당 내부에는 깨진 유리와 함께 경찰 통제선이 설치돼 있다. (사진=독자 제공) 2026.09.30. *재판매 및 DB 금지
[성남=뉴시스] 지난 24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중식당 ‘시진핑’ 외벽에 검은색 래커가 칠해져 있고(왼쪽), 식당 내부에는 깨진 유리와 함께 경찰 통제선이 설치돼 있다. (사진=독자 제공) 2026.09.30.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양효원 기자 = 경찰이 중국 국가주석인 시진핑의 이름을 딴 간판을 걸고 장사를 하던 중국집에 래커 테러를 벌인 뒤 도주한 중국인 일당에 대해 적색수배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6일 기자간담회에서 "범행 후 도주한 4명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한 뒤 3명에 대해 적색수배를 완료했다"며 "나머지 1명에 대해서도 바로 적색수배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4일 오전 2시40분께 성남시 소재 한 중식당에 A씨 등 중국인 4명이 침입해 매장 간판, 식재료 등 내부 곳곳에 래커와 불상의 물질을 뿌린 뒤 도주(특수재물손괴, 특수건조물침입 혐의)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이들은 사건 직후 해외로 도주했다. 경찰은 중국과 공조 수사를 통해 이들을 추적하고 있다.

다만 도주한 4명이 공조를 통해 검거 후 국내에 송환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경찰은 중국과 범죄인인도조약을 통해 이들을 체포 및 송환해야 하는데, 중국에서 조약에 따라 자국민을 순순히 넘겨줄지 알 수 없어서다.

이에 경찰은 법무부를 통해 중국에서 A씨 등의 처벌이 가능할지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 등이 단체관광 비자로 입국해 여권을 태그하는 장면을 가지고 인적사항을 특정한 상태"라며 "나이 등은 확인했으나 직업과 같은 구체적인 것은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입국 시 통보 등 조치했으며 국가 간 공조수사 상황을 봐야할 것 같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시진핑 중식당' 테러 중국인들, 적색수배

기사등록 2026/10/06 12:00:00 최초수정

이시간 핫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