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 진행할 수준 아닌 수사 들어갈 이슈"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대미투자 관련 보고를 하고 있다. 2026.09.22. jhope@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22/NISI20260922_0021450380_web.jpg?rnd=20260922101044)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대미투자 관련 보고를 하고 있다. 2026.09.22.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김동현 고선영 수습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6일 강원 태백시 철암저탄장에 다량의 폐기물이 매립된 것과 관련해 "일단 저도 보고 깜짝 놀랐고 산업부 차원의 감사를 진행할 수준이 아니라 수사에 들어가야 될 이슈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김정관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열린 산업부 국정감사에 출석해 오세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한석탄공사가 비축한 1000억원 규모의 무연탄에 각종 폐기물이 쌓여있다는 보도를 본 적 있는가'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석탄공사는 지난 2014년부터 강원 태백시 철암저탄장에 42만t에 이르는 무연탄을 비축했다. 최근 일부 언론은 철암저탄장 물량의 절반가량이 폐타이어·돌·각목 등 폐기물로 이뤄졌다는 사실을 보도한 바 있다.
석탄공사는 이 같은 사실을 파악한 뒤 산업부의 지휘를 받아 강원경찰청에 수사 의뢰했다.
김 장관은 '공기업이 폐기물을 석탄 재고로 보고하고 재고량을 부풀리는 등 국민 혈세를 훼손한 사안'이라는 지적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라며 "해당 보고를 최초로 받고 나서 실무자들에게 질책을 했고 이 과제를 (재발 방지를 위해) 국가정상화 과제로 지정해야 한다는 지시를 한 바 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수사 결과를 철저하게 보고 적극적으로 협조해서 향후에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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