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인공지능·금융·법률 연계해 양질 일자리 창출 구상
북항 돔아레나 정부공모·민간투자 검토…민생 회복 역량 집중
![[부산=뉴시스]하경민 기자 = 전재수 부산시장이 지난 2일 뉴시스와 부산시청 집무실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6.10.06. yulnet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0/06/NISI20261006_0002256275_web.jpg?rnd=20261006112223)
[부산=뉴시스]하경민 기자 = 전재수 부산시장이 지난 2일 뉴시스와 부산시청 집무실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6.10.06.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8일 취임 100일을 맞는 전재수 부산시장은 "해양수도 부산이라고 했을 때는 단순히 해양산업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다"며 해양산업에 인공지능(AI)·금융·법률 등 연관 산업을 결합해 부산을 수도권 일극체제에 대응하는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전 시장은 지난 2일 뉴시스와의 인터뷰에서 자율운항 선박과 선박금융, 보증·보험, 해사법원과 연계한 감정·컨설팅·통번역 등을 예로 들며 "새로운 지식서비스 산업 일자리들이 생겨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북극항로 개척에 대해서도 부산뿐 아니라 울산·경남과 여수·광양·포항 등 항만, 배후 국가산업단지를 연결해 직간접적인 경제 효과를 흡수하고 기존 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의 항만공사 통합 구상에는 지방분권·자치권 측면에서 중앙집권화 우려를 인정하면서도 구체적인 설계를 보고 판단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해양수도 부산을 향해서 나아가는 데 있어서 득실을 따져봐야 된다"며 항만시설 확충에 필요한 대규모 재원과 정부 지원까지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북항 돔 아레나와 관련해서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와 민간투자 방식의 투트랙을 함께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항에 5만석 규모의 개폐식 복합형 돔 아레나를 구상 중인 시는 12월 초 공모 제안서 제출 전에 사업계획을 시민들에게 설명할 계획이다. 공모 선정과 행정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임기 중 착공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민생 분야에서는 소상공인 1% 저리 대출에 신청이 몰린 점을 들며 현장 수요에 맞는 정책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다만 노인·신중년 공공 일자리 확대 예산을 확보하지 못한 점은 아쉬움으로 꼽았다. 전 시장은 "민생은 100일에 그치지 않고 임기 내내 책임지고 챙기겠다"며 중앙정부와의 협력도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예산·사업 성과로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취임 100일 관련 일문일답.
-취임 100일에 스스로 점수를 매긴다면. 가장 잘한 일과 아쉬운 일은.
"아직은 스스로 점수를 매기기보다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체감하실 수 있도록 뛰어야 할 때다. 가장 잘했다고 생각하는 일은 취임 첫날부터 민생을 시정의 첫 번째 과제로 놓고 실행에 옮긴 것이다. 취임식 대신 민생 100일 비상조치에 서명하고 시민과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기 위한 예산 확보와 금융 지원을 추진했다. 아쉬운 점은 이번 3차 추경에 당초 구상했던 민생 지원 규모를 모두 담아내지 못했다는 것이다. 시의회의 판단을 존중하며 필요한 지원이 내년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설명하고 협의하겠다. 확보한 예산부터 신속하게 집행하고 시민 부담을 실제로 덜었는지 현장에서 확인하며 보완하겠다."
-민생 100일 비상조치의 성과와 기대에 미치지 못한 사업은.
"소상공인 경영 안정, 시민 부담 경감과 상권 활성화, 민생 안전망 구축 등 3대 분야 10개 핵심과제에 정책 역량을 집중했다. 이번 추경에서 소상공인 경영위기 지원 877억원, 시민 부담 경감과 상권 활성화 75억원, 민생 안전망 구축 31억원 등 총 983억원이 확정됐다. 소상공인 1% 저리 대출과 고금리 대환 대출, 에너지 바우처 지원, 동백전 캐시백 한시적 15%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다. 민생지킴이 사업과 장애인 공공 일자리 확대, 민생 재기 원스톱 사업도 진행 중이다. 다만 노인·신중년 대상 공공 일자리 확대는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아쉽다. 시의회 결정을 존중하지만 시민의 삶과 연결된 민생 예산인 만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설득하며 필요하면 내년 본예산 등을 통해 추진하겠다."
-북항 돔 아레나의 구체적인 방향은 언제 제시하며 임기 내 어느 단계까지 추진할 계획인가.
"북항 1단계 랜드마크 부지 약 11만3000㎡에 공연·스포츠·전시 등을 즐길 수 있는 5만석 규모의 개폐식 복합형 돔 아레나 건립을 구상하고 있다. 지난 7월 전담팀을 신설했으며 조 단위로 추산되는 건립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문체부 공모를 통한 국비 확보를 우선 추진하고 있다. 공모 일정은 10월 중순 공고, 12월 초 사업제안서 제출, 현장 실사 등을 거쳐 연내 후보지 선정 결과 발표로 예정돼 있다. 공모지침이 확정되면 부산의 장점을 극대화한 제안서 준비에 집중하겠다. 제안서 접수 전에 구체적인 사업방안을 시민들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할 기회가 있을 것이다. 공모 선정과 각종 행정절차가 지연 없이 진행된다면 임기 중 착공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해양수산부·부산항만공사 등과 부지 활용 협의도 추진하겠다."
-가덕도신공항 개항을 앞당길 방안은.
"가덕도신공항은 해양수도 부산 완성의 핵심 기반시설이자 남부권의 미래를 바꿀 사업이다. 올해 하반기 우선시공분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2035년 개항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다만 수십 년에서 백 년 이상 사용할 국가 핵심 기반시설인 만큼 개항 시기는 속도보다 안전과 완성도가 우선돼야 한다. 이 원칙 위에서 설계 최적화와 공정 간 병행 시공 등 기술적으로 가능한 범위에서 공사기간 단축 방안을 모색하겠다. 아직 실시설계 착수 전인 만큼 설계 구체화 과정에서 위험 요인이 기술적으로 해소되는 부분이 확인되면 국토교통부·건설공단과 협의해 개항 시기를 앞당길 여지가 있다고 본다. 올해 안에 첫 삽을 뜨는 모습을 시민들이 확인할 수 있도록 남은 행정절차를 챙기겠다."
전 시장은 지난 2일 뉴시스와의 인터뷰에서 자율운항 선박과 선박금융, 보증·보험, 해사법원과 연계한 감정·컨설팅·통번역 등을 예로 들며 "새로운 지식서비스 산업 일자리들이 생겨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북극항로 개척에 대해서도 부산뿐 아니라 울산·경남과 여수·광양·포항 등 항만, 배후 국가산업단지를 연결해 직간접적인 경제 효과를 흡수하고 기존 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의 항만공사 통합 구상에는 지방분권·자치권 측면에서 중앙집권화 우려를 인정하면서도 구체적인 설계를 보고 판단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해양수도 부산을 향해서 나아가는 데 있어서 득실을 따져봐야 된다"며 항만시설 확충에 필요한 대규모 재원과 정부 지원까지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북항 돔 아레나와 관련해서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와 민간투자 방식의 투트랙을 함께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항에 5만석 규모의 개폐식 복합형 돔 아레나를 구상 중인 시는 12월 초 공모 제안서 제출 전에 사업계획을 시민들에게 설명할 계획이다. 공모 선정과 행정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임기 중 착공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민생 분야에서는 소상공인 1% 저리 대출에 신청이 몰린 점을 들며 현장 수요에 맞는 정책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다만 노인·신중년 공공 일자리 확대 예산을 확보하지 못한 점은 아쉬움으로 꼽았다. 전 시장은 "민생은 100일에 그치지 않고 임기 내내 책임지고 챙기겠다"며 중앙정부와의 협력도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예산·사업 성과로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취임 100일 관련 일문일답.
-취임 100일에 스스로 점수를 매긴다면. 가장 잘한 일과 아쉬운 일은.
"아직은 스스로 점수를 매기기보다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체감하실 수 있도록 뛰어야 할 때다. 가장 잘했다고 생각하는 일은 취임 첫날부터 민생을 시정의 첫 번째 과제로 놓고 실행에 옮긴 것이다. 취임식 대신 민생 100일 비상조치에 서명하고 시민과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기 위한 예산 확보와 금융 지원을 추진했다. 아쉬운 점은 이번 3차 추경에 당초 구상했던 민생 지원 규모를 모두 담아내지 못했다는 것이다. 시의회의 판단을 존중하며 필요한 지원이 내년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설명하고 협의하겠다. 확보한 예산부터 신속하게 집행하고 시민 부담을 실제로 덜었는지 현장에서 확인하며 보완하겠다."
-민생 100일 비상조치의 성과와 기대에 미치지 못한 사업은.
"소상공인 경영 안정, 시민 부담 경감과 상권 활성화, 민생 안전망 구축 등 3대 분야 10개 핵심과제에 정책 역량을 집중했다. 이번 추경에서 소상공인 경영위기 지원 877억원, 시민 부담 경감과 상권 활성화 75억원, 민생 안전망 구축 31억원 등 총 983억원이 확정됐다. 소상공인 1% 저리 대출과 고금리 대환 대출, 에너지 바우처 지원, 동백전 캐시백 한시적 15%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다. 민생지킴이 사업과 장애인 공공 일자리 확대, 민생 재기 원스톱 사업도 진행 중이다. 다만 노인·신중년 대상 공공 일자리 확대는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아쉽다. 시의회 결정을 존중하지만 시민의 삶과 연결된 민생 예산인 만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설득하며 필요하면 내년 본예산 등을 통해 추진하겠다."
-북항 돔 아레나의 구체적인 방향은 언제 제시하며 임기 내 어느 단계까지 추진할 계획인가.
"북항 1단계 랜드마크 부지 약 11만3000㎡에 공연·스포츠·전시 등을 즐길 수 있는 5만석 규모의 개폐식 복합형 돔 아레나 건립을 구상하고 있다. 지난 7월 전담팀을 신설했으며 조 단위로 추산되는 건립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문체부 공모를 통한 국비 확보를 우선 추진하고 있다. 공모 일정은 10월 중순 공고, 12월 초 사업제안서 제출, 현장 실사 등을 거쳐 연내 후보지 선정 결과 발표로 예정돼 있다. 공모지침이 확정되면 부산의 장점을 극대화한 제안서 준비에 집중하겠다. 제안서 접수 전에 구체적인 사업방안을 시민들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할 기회가 있을 것이다. 공모 선정과 각종 행정절차가 지연 없이 진행된다면 임기 중 착공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해양수산부·부산항만공사 등과 부지 활용 협의도 추진하겠다."
-가덕도신공항 개항을 앞당길 방안은.
"가덕도신공항은 해양수도 부산 완성의 핵심 기반시설이자 남부권의 미래를 바꿀 사업이다. 올해 하반기 우선시공분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2035년 개항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다만 수십 년에서 백 년 이상 사용할 국가 핵심 기반시설인 만큼 개항 시기는 속도보다 안전과 완성도가 우선돼야 한다. 이 원칙 위에서 설계 최적화와 공정 간 병행 시공 등 기술적으로 가능한 범위에서 공사기간 단축 방안을 모색하겠다. 아직 실시설계 착수 전인 만큼 설계 구체화 과정에서 위험 요인이 기술적으로 해소되는 부분이 확인되면 국토교통부·건설공단과 협의해 개항 시기를 앞당길 여지가 있다고 본다. 올해 안에 첫 삽을 뜨는 모습을 시민들이 확인할 수 있도록 남은 행정절차를 챙기겠다."
![[부산=뉴시스]하경민 기자 = 전재수 부산시장이 지난 2일 뉴시스와 부산시청 집무실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6.10.06. yulnet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0/06/NISI20261006_0002256276_web.jpg?rnd=20261006112258)
[부산=뉴시스]하경민 기자 = 전재수 부산시장이 지난 2일 뉴시스와 부산시청 집무실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6.10.06. [email protected]
-에어부산 통합에 따른 통합 저비용항공사(LCC) 본사 유치 계획은.
"통합 저비용항공사 본사 부산 유치에 총력을 다하겠다. 거점 항공사는 안정적인 노선 운영과 여객 수요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 부산 항공산업 생태계를 뒷받침하는 핵심 기반이다. 남부권 항공 수요를 소화하고 가덕도신공항을 성공적으로 개항·운영하려면 부산을 실질적인 거점으로 하는 항공사가 반드시 필요하다. 에어부산이 진에어·에어서울과 통합되는 과정에 있는 만큼 새로운 항공사를 별도로 유치하기보다 통합 항공사 본사와 그에 걸맞은 기능을 부산에 두는 데 집중하고 있다. 지역과 함께 성장해 온 항공사의 경험과 정체성이 이어지고 지역 항공산업 발전에도 기여하도록 관계기관·항공사와 협력하겠다."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에서 중점 유치할 기관은.
"단순히 기관 하나를 더 가져오는 것이 아니라 해양수도를 완성하고 기존 이전 기관과 연계 효과를 낼 수 있는 기관을 유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금융과 해양을 핵심 축으로 부산이 이미 가진 강점을 키우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부산에는 금융공기업과 금융 기반이 있지만 대규모 산업투자와 산업전환을 뒷받침할 정책금융 기능은 아직 충분하지 않다. 산업은행 같은 국책금융기관이 더해지면 부산의 금융 기능을 높이고 동남권 산업현장과도 긴밀하게 연결할 수 있다. 해양수산부 이전으로 행정의 축이 만들어지고 해사전문법원으로 사법 기능이 더해지는 만큼 관련 핵심 공공기관이 자리 잡으면 해양수도의 기능도 탄탄해질 것이다. 첨단산업·연구개발과 영화·영상 분야에서도 기존 산업 기반과 연계할 핵심 기관을 적극 유치하겠다."
-통합 발전 자회사와 통합 항만공사 부산 유치에 대한 입장은.
"두 사안 모두 부산의 미래와 직결된 중요한 문제로 부산의 이익에 따라 전략적으로 접근하겠다. 통합 발전사 본사는 부산의 우수한 주거·교육·의료·문화·교통 여건과 에너지·해양·금융 기반을 근거로 유치 타당성을 정부에 설명하고 있다. 한국남부발전 노사와도 공조하며 실무 간담회와 정보 공유를 이어가고 있다. 항만공사 통합은 국가 차원의 물류 전략 구축과 대외 협상력 강화라는 취지에 공감한다. 다만 부산항의 경쟁력과 위상이 훼손돼서는 안 된다. 항만산업은 신속한 현장 의사결정과 지역 맞춤형 개발이 중요한 만큼 현장 자율성과 개발·운영권 확보 원칙을 유지하겠다. 구체적인 실행계획이나 법안이 공식 확정되지 않은 단계인 만큼 신중하고 전략적으로 대응하며 부산항의 핵심 기능과 부산의 실익을 지키겠다."
-청년 인구 유출 흐름을 반전시킬 계획은.
"청년들이 머물고 찾아오게 하려면 부산을 꿈을 현실로 만들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도시로 만들어야 한다. 핵심은 좋은 일자리와 지역 정착 구조다. 대학·기업 간 연계를 강화하고 해양산업 집적, 북극항로 개척, 제조업 인공지능 전환 등을 통해 일자리를 만들겠다. 일 경험부터 취업과 정착까지 이어지는 부산형 청년 성장사다리도 구축하겠다. 첫경력 보장제로 공공·민간 현장에서 최대 1년간 일 경험을 제공하고, 부산청년 미래인재학교에서는 학업 중단 청년과 대학 정규과정 밖의 청년 등에게 실무교육을 실시하겠다. 자기탐색 보장제는 소득·재산 요건이나 활동 분야 제한 없이 미래를 탐색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지역기업 취업 청년의 장기근속을 위해 기존 2년 차 100만원에 더해 3년 차와 5년 차에 각각 240만원의 근속장려금을 지원하겠다."
-취수원 다변화 과정에서 경남 주민과 지자체의 반발이 이어진다면.
"먹는 물 문제는 시민의 생명과 건강, 일상생활의 근간과 직결된다. 부산만의 문제가 아닌 만큼 낙동강을 함께 쓰는 경남과 논의하고 협의해 풀어야 한다. 당초 강변여과수 방식은 지하 수위 저하에 따른 농업 피해 우려로 경남 주민과 지방자치단체의 반발이 있었다. 이에 정부는 지하 수위에 영향이 없는 복류수 방식을 대체안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6월부터 대구에서 실증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정부가 주도적으로 소통의 장을 열고 부산시와 함께 취수지역 주민이 체감할 상생 지원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창원·김해·양산 등 동부 경남도 직접적인 수혜 지역에 포함된다는 점을 강조하고 정부·경남도와 협력해 최적의 청정 상수원 확보 방안을 찾겠다."
-박형준 전 시장의 정책 가운데 계승할 정책과 바꿀 정책은.
"부산의 성장 기반과 시민 생활 편의를 높이는 정책은 이어가겠다. 가덕도신공항과 북항 재개발은 부산을 새로운 성장축으로 만들 핵심 사업인 만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 조직개편에서도 체육국을 유지했고 15분 도시 정책은 생활권공간계획과에서 계속 추진한다. 추진 방식을 달리하려는 것은 부울경 통합이다. 특별연합으로 광역교통·산업 등 공동사업의 성과를 쌓고 이를 바탕으로 단계적으로 행정통합으로 나아가자는 것이다. 함께 성장해야 한다는 목표는 같지만 순서와 방법을 달리하자는 취지다. 구체적인 방식은 울산·경남과 계속 협의하겠다. 시장이 바뀌었다고 그동안의 노력과 성과를 가볍게 여기지 않으며 행정의 연속성과 예측 가능성도 지키겠다."
-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맡겨주신 시간을 소중히 쓰고 생활 속에서 느낄 수 있는 변화로 보답하겠다. 소상공인의 어려움과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의 고민, 아이를 키우는 가정과 어르신의 걱정을 덜어드리는 데 시정의 힘을 집중하겠다. 206개 읍·면·동을 찾아가는 '부산 구석구석, 시민 일상을 바꾸다'도 생활 속 불편을 직접 보고 듣고 구·군과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시작했다. 시민이 주신 의견이 어떻게 처리되고 무엇이 달라졌는지까지 살피겠다. 응원과 격려뿐 아니라 걱정과 쓴소리도 소중히 듣고 당장 풀기 어려운 문제라도 놓지 않겠다. '이야기했더니 달라졌다', '부산시가 내 어려움을 챙겨준다'고 느낄 수 있도록 책임지고 일하겠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